2004년 12월 20일 월요일

2004-40. 룩 앳 미(Look At Me)

 
룩 앳 미 (Comme Une Image / Look At Me, 2004)


- Réalisé par : Agnès Jaoui
- Avec : Marilou Berry(Lolita), Agnès Jaoui(Sylvia), Jean-Pierre Bacri(Etienne), Laurent Grevill(Pierre), Virginie Desarnauts(Karine), Keine Bouhiza(Sébastien), Grégoire Oestermann(Vincent), Serge Riaboukine(Félix), Michèle Moretti(Edith)
- Genere : Comédie dramatique
- Durée : 1h 50mn
- Paese : Francia
- Date de sortie : 22 Septembre 2004

- Date : 20 Décembre 2004, 19:00
- Théatre : 스카라 

* 2004년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칸영화제 공식 데일리 screen international 최고 평점)

<블레이드3>를 볼까, 이 영화를 볼까 갈등하다가 섬세함이 느껴지는 이 영화가 더 나을듯 싶어 선택하고 극장으로 향했다.
스토리는 지독히 자기 중심적이며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찬 아버지 Etienne과 불만과 상처를 가득 안고 살아가는 20살의 딸 Lolita의 갈등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코미디작인데, 여기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이렇 듯 어딘가 모자라고 결핍된 캐릭터들로 비춰진다.
시간이 갈수록 그들을 지켜보며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럼으로써 그들에게서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되며, 그러기에 그들을 인정하게 되고, 공감이 들게되며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받아들여 지게 된다.
이렇게 인물의 복합적인 면모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영화가 부각되며, 더불어 센스있는 유머로 관객들의 웃음도 자아낸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음악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는데, 이런 아름다운 음악들로 인해 이 영화의 O.S.T가 기대감으로 다가온다.
아직 <블레이드3>를 접해보지 못했지만, 이 영화를 선택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며 이런 개성적인 영화를 많이 접해보았음 하는 생각이 든다.

OST가 기대되는 영화, Comme Une Image. O.S.T

05. Mozart Tantum E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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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21일 목요일

2004-25. 장영혜 중공업이 소개하는 문을 부숴展

 

장영혜 중공업이 소개하는 문을 부숴展

 

장영혜중공업 : 작가홈페이지 http://www.yhchang.com
로댕갤러리 http://www.rodingallery.org

 

일시 : 2004년 10월 21일(목) 18:45
입장요금 : 일반 2,000원
홈페이지 : http://www.rodingallery.org/rodingallery/rodin/exhibition/yhchi/intro.html

 

로댕갤러리 음악회 하기전에 한바퀴 쓱 흩어보고 나왔다.
그리고, 음악회를 접하면서 설치된 인터넷 냉장고에 잠시 시선이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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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19일 화요일

2004-34. 리얼 캔쿤(The Real Cancun)

 

리얼 캔쿤 - 7일간의 라이브 스캔들

The Real Cancun, 2003

 

> Director : Rick De Oliveira
> Studio : New Line Cinema
> Cast : Brittany Brown-Hart, Benjamin Fletcher(Benjamin 'Fletch' Fletcher), Nicole Frilot, Roxanne Frilot, David Ingber, Snoop Dogg
> Genre : College, Comedy, Documentary
> Running Time : 90 minutes
> Country : U.S.
> Web Site : www.therealcancun.com

 

> Date : October 19, 2004. Tue 19:00
> Theatre : 스카라

 

봄방학을 맞이하여 해변을 찾은 대학생 16명의 8일간을 무삭제로 카메라에 담은 '리얼리티' 다큐 드라마.
멕시코의 이름난 해변 휴양지 칸컨은 해마다 봄방학 시즌이면 4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찾아와 젊음을 만끽하는 곳.

제작진은 16명의 대학생 남녀를 칸컨 해변가에 위치한 빌라에 초대, 8일간을 같이 지내게 하면서 이들의 로맨스, 우정, 실연의 상처 등을 숨겨진 카메라와 마이크로 폰을 통해 생생하게 담았다. 또, 6명의 카메라맨들은 수영장, 파티장, 나이트클럽, 해변 등에서 이들 젊은이들의 모습을 24시간 촬영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극장을 나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래도 난 여러장르를 접해보는 것이 나쁘지 않다 생각들어 나가고 픈 마음까진 안 들었고, 그리고 다들 혹평으로 일관하였는데, 세상의 한 면을 보고있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았고, 수줍음 많은 범생 '앨런'의 모습에서도 코믹함이 묻어났기에......

 

ps: 만약, 이 영화를 이성과 함께 보러갔다면 무지 무안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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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5일 화요일

2004-23. 라이방

 

연극 <라이방>
제3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최우수작품상 수상장
작 : 송민호
연 출 : 문삼화
제 작 : JTculture (www.JTculture.com)
출 연 : 지대한, 윤진호, 최무인, 임혜숙
시 간 : 80분
관람료 : 일반 20,000원 / 학생(대학생포함) 15,000원
홈페이지 : http://mabijjang.idomz.net/rayben
 
일 시 : 2004년 10월 5월 화요일 19:30
공연장 : 대학로 정보소극장
 
연극 <라이방>은 택시 기사 세명, 일명 '운짱'으로 불리는 남자 셋의 이야기를 가벼운 듯, 깊이있게 보여준다.
시간이 갈수록 배우들의 연기가 물오르며, 그들의 연기에 푹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벽과 삼등분으로 된 테이블 등 소품으로 인한 공간 분할 역시 인상적이다.
아마 이 작품을 접하고있노라면, 연극이란 장르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라이방은 선글라스의 대명사인 '레이벤(Ray-Ban)'을 베트남식으로 발음한 것.
베트남전 때 그곳에서 보내온 사진들이 모드 레이벤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라이방'이라고 불렀다고한다.
ps: '지대한'씨는 어디서 많이 본 것같더라니, 영화에 다수 참여한 배우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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