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9일 화요일

매일미사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마태 1,19)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 (마태 1,24)

 

그는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며, “너의 후손들이 저렇게 많아질 것이다.” 하신 말씀에 따라 “많은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을 믿었습니다. (로마 4,18)

 

보라, 주님은 당신 가족을 맡길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을 세우셨다. (루카 12,42 참조)

 

주님, 행복하옵니다, 당신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영원토록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시편 84,5 참조)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마태 25,21)

 

주님의 천사가 명한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이고 예수님을 기르는 일에 헌신하신 의로우신 요셉 성인을 기리고, 그분의 믿음과 덕을 본받기로 다짐하며

 

교회가 인류의 구원 계획에 충실히 봉사하게 하소서.

 

“약속은 믿음에 따라 이루어지고 은총으로 주어집니다.”

 

주님, 저희가 복된 요셉의 축제를 기쁘게 지내며 이 제대에서 생명의 양식을 배불리 먹었으니 저희를 영원히 지켜 주시어 자비로이 베푸신 은총을 길이 간직하게 하소서.

 

이성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 진리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분이 요셉 성인이었습니다. 이를 기꺼이 받아들여 마리아를 배필로 삼아 예수님을 보호하고 길러 낸 요셉 덕분에 우리는 온 세상의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염철호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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