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8일 월요일

서울주보 제2305호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마태 21,31)
칠흑 같은 어둠 속에 홀로 섰습니다. 어둠이 짙으면 짙을수록 밤하늘의 은하수는 더욱 또렷해집니다. 삶이 어둡고 지난할수록 주님의 십자가가 또렷해지는 것처럼, 들음은 어렵지 않습니다. 들음을 실천하 는 일, 누구든 그 어렵고 버거운 일을 하고자만 한다면 세상이 칠흑 같은 어둠뿐일지라도 주님께서는 기꺼이 빛을 내어 비추어주실 것입니다.
장은미 베르나디아 | 가톨릭사진가회
 
- 2p. “모든 이를 차별 없이 환 대하는 것은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1요한 4,8 참 조)”
- 2p.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 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필리 2,5)라는 말씀 에 따라, 예수님이 지니셨던 이방인들을 향한 연민과 사랑 의 마음을 간직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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