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5일 화요일

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15

 

이제 내가 느낀 하느님을 공동체에 맞도록 전해주는 방법을 생각할 때입니다. 또한 본당 공동체에 필요한 하느님의 도우심은 내가 무엇을 볼 수 있고 참여하며 공동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생각하도록 도와줄꺼예요.

Tip. 자신이 가장 많이 느끼고 좋았던 부분이 다른 이들에게 가장 잘 전해주고 이끌어주는 부분이에요
진심은 언제나 통하기 마련입니다.
1) 내가 보기에 본당 공동체에 하느님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제가 속한 공동체는 주일학교 초등부입니다.
하느님의 손길은 먼저, 공동체의 수장(주일학교에선 교장 역활)인 신부님과 수녀님께 필요합니다. 그분들이 하느님의 사랑과 지혜로 공동체를 잘 이끌고 나가실 수 있게 하느님께 청합니다. 영육간 건강하셔서 사목활동을 지치지 않고 활발히 잘 해나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일학교 교사들과 가정을 잘 돌봐주셔서 교사들이 기쁘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 주시길 청합니다. 가정의 평화가 주일학교의 평화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또, 교사들에게 지혜 주셔서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잘 알려줄 수 있길 바랍니다.  
2) 이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주일학교 교감과 교사로서 신부님과 수녀님을 잘 보필하고 신부님,수녀님과 선생님들과의 관계에서 중간 역활을 현명하게 잘 하며, 교사들을 잘 챙기고 교사들이 하나될 수 있게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교사들과의 관계에선 서로 다름이 축복임을 알고, 다름을 인정하며 모두를 보둠을 수 있어야 합니다. 교사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모르는 것은 잘 안내하고 가르쳐줍니다. 교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기쁘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합니다. 이는 하느님께 받은 사랑 없이는 불가능하기에, 하느님께 사랑과 지혜 청하며 기도합니다. 
교사로서는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어떻게 하면 잘 알려줄 수 있을까 연구하고, 어린이들이 주일학교에 즐겁고 기쁘게 올 수 있게 어린이들을 관심으로 따뜻하게 대합니다. 세례명이 있는 어린이에게는 세례명을 외워 불러주면 좋습니다. 미사에 오면 저에게 먼저 다가오는 아이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기에 그런 어린이들에게는 먼저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간혹 미사에 처음 온 아이가 있는데, 그때에는 그 아이 옆에 앉아서 모르는 것은 가르쳐주며 안내하며 미사에 잘 참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현재 본당에서는 주일학교 미사가 없기에 위와 같은 봉사를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청소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활동을 어린이들에게 자모님들은 통해 안내하고, 교사들 간에는 축일 축하 인사만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렇게 계속 지켜만 봐서는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미사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신앙이 메말라가고 잊혀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사가 당연히 참석해야 하는 것에서, 안가도 별 상관 없는 것으로 될까 염려됩니다. 미사도 어떻게 진행되는지 까먹었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학교도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주일학교 미사도 1,3,5학년과 2,4,6학년으로 한 주씩 나눠 진행하고, 마지막 주는 가족미사로 가족이 다 함께 미사보게 했으면 합니다. 실례지만,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와 가족 외에는 어린이미사에 참석할 수 없게 하는 제한도 필요합니다.
청소년국에서는 어린이미사를 Youtube 온라인 미사로 지구별로 여러 성당에서 돌아가며 진행해 줬으면 합니다. 교리까지 학년 별로 온라인으로 제공해주면 좋겠는데, 것까지는 무리일 듯 합니다. 교사 월례교육 대신에 단기간 말고, 장기 프로젝트로 학년별 과별 교리를 Youtube 컨텐츠로 제작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교리는 본당별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그 전 주에 준비물은 미리 개별적으로 성당에 와서 가져갈 수 있게 준비해 놓았으면 합니다. 온라인 참여를 위해선 요즘 어린이들이 긴 동영상은 싫어하기에 5분 내로 짧게 동영상을 만들고, 잘 참여할 수 있게 상품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Drive-thru 나 마당에서 나눠줬으면 합니다. 
이는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오늘 질문의 의도는 이렇습니다.
문제는 볼 수 있다는 의미는 그 문제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는 의미예요. 그저 말로만 걱정하기 보다 자신만의 해결 방법이 있을 때 문제를 문제로 인식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어제 질문이 내가 본당 공동체 안에서 느낀 하느님이라면, 오늘 질문은 내가 어떻게 본당 공동체 안헤서 하느님의 도구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질문이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