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1일 월요일

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21

 

머리로 아는 하느님이 가슴으로 내려오기 위해서, 곧 하느님에 대해 아는 것을 삶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머리로 아는 하느님이 가슴으로 내려오기 위해서 먼저, 하느님과 대화가 필요합니다.

머리로 알았던 하느님과 대화하며 그분을 가슴으로 느껴야 합니다.

그러기에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특히, 가슴으로 내려오지 않는 '저에게 상처 준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가능하게 해달라고 청하고 청합니다. 그 말씀은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저 자신을 위한 말씀임을 압니다.

그들을 마음으로부터 용서하기 위해서는 제 자신을 돌아보며 다듬어 가야 합니다.

이것은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와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압니다.

날마다 하느님께서 저의 많은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을 생각하고 기억하며, 기쁘게 이웃을 마음으로부터 용서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기도는 들어주실 때까지 하는 것이기에 계속 기도하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가끔 노력하는 게 아니라 날마다 노력해야 함을 압니다.

날마다 하느님과 대화하다 보면 언젠간 들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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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Tip!

오늘 질문의 의미는 아는 것을 삶으로 녹아내리는 연습을 통해 신앙에 대해 앎(지식적 측면)이 더 깊은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깨닫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는 만큼 믿음이 깊어지고 믿음이 깊어질 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체험을 위해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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