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일 목요일
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31
30일의 여정을 걸어오면서 신앙 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두리뭉실 생각의 정립 없이 기도하고 봉사하는 신앙 생활을 해왔습니다.
길다면 긴 짧다면 짧은 30일이라는 시간 동안 신앙 생활이 정립됐고, 또 어떤 방향으로 하느님께로 나아가야 할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저의 신앙생활을 들여다보며 현재의 저를 바라보게 됐고,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느님 품으로 오게 되었는지, 그래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왔는지, 이후로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나가면 좋을지도 알아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과거와 같은 어렵고 힘든 시기가 왔을 때 어떻게 이겨나가면 좋을지, 같은 유혹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자칫 아케디아에 빠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도록 이끌어 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시몬 신부님의 지도 받으며 자매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신부님께서 이끌어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한 자매님들로 인해 위로가 되고 힘과 의욕이 생겼습니다.
더 감사하고 더 사랑하고 싶었으나 자칫 카톡방을 오염시킬까 자제하며 밤에만 잠시 참여했습니다.
가끔 자제가 안돼 문제였습니다.
표현하는 것이 좋지만, 자제하는 것이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라는 걸 느꼈습니다.
신부님, 그동안 저희 이끄시느라 너무 애쓰셨다 것 압니다.
다양한 신자들의 모임이고 그걸 다 수용하시느라 또, 일일이 물음에 다 답해주시느라 얼마나 애가 많으셨을지, 그것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신부님의 큰 마음을 느꼈습니다.
신부님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이렇게 봉사해야 겠다 다짐합니다.
신부님께 받은 사랑과 자비와 지혜, 저도 받은 것 저만의 곳간에 쌓아놓고 불리기 보다, 받은 것 이상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는 풍요로운 삶 되었으면 합니다. 나누면 이웃도 행복해지지만, 저 또한 그만큼 배우는 게 많아진다는 것을 이 시간 통해 알았습니다.
신부님, 영육 간 건강하시고 기쁘고 행복하게 사목활동하시길 늘 기도하겠습니다.
선한 이는 강해야 한다는 말 새기며, 더 선하게 더 강하게 하느님께 나아가도록 애쓰겠습니다.
그동안 많이 많이 감사했습니다♥
피드백
1) 질문 이미지를 그에 맞게 잘 만드시는 신부님의 달란트에 감탄했습니다^^
2) 쉬는 질문이 특이했습니다. 실제로는 쉬는 게 아닌데 느낌은 쉬게 만드는 희한한 마음이 드는 질문이었습니다^^ 신부님의 빅 피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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