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마루떡갈비
먹다가 중간에 찍은 사진^^아이가 좋아하는 떡갈비를 먹으러 왔다.
점심시간 약간 지나고 가니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모든 식탁엔 손님들이 확 다녀 간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
얼른 치워주신다고 앉으라고 했다.
이곳 별 기대 안하고 왔는데 근데, 진짜 맛있다!
밑반찬도 다 맛있다.
갈비탕도 주시길래 시키지 않은 거라 의아해 했는데, 같이 주는 것이었다.
밥은 두 개만 시켰는데, 어떻게 그러냐며 한 공기를 그냥 더 내어 주신다.
전라도 여행에서 항상 느끼는 후한 인심이다.
그런데, 일부러 그렇게 시킨 것인데 마음 써주신 것에 말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받았다.
아, 배가 너무 불렀다. 맛있어서 불렀고, 후한 인심에 더 불렀다^^
계산하는데 밥값이 너무나 저렴해 이렇게 해서 남는 게 있는가 싶다.
다음에 정읍 올 일 있으면 또 꼭 들르고 싶다.
떡갈비 9,000원 2인분 = 18,000원
매운 떡갈비 1인분 9,000원
공기밥 1,000원 2개 = 2,000원
총 29,000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