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시몬 신부의 사목 연구소 DAY 24
제가 주로 하는 기도 방법은 그날의 복음과 독서 말씀을 접하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무엇을 말씀하려고 하시는지 알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저의 삶에 비추어 봅니다.
이웃을 위해서는 묵주기도를 합니다.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을 한 분 한 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신앙 여정 중에서 저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주었던 기도 방법은 떼제기도였습니다.
청년성서모임과 2박 3일 교사 연수에서 했던 진실된 기도가 저와 주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리고, 그 간절한 기도를 하느님께서 들어주셨기에 감사함으로 남아있습니다.
기도는 헛되지 않음을 피부로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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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Tip!
기도 방법은 참 다양하죠 하지만 신자들이 경험하기란 쉽지 않은 듯합니다. 몇가지 분류를 말씀드리면....수도회의 전통에서 나오는 기도와 일반 신자들을 위한 기도 전통이 전해지는 가운데 우리에게는 한정적인 방법들만 전해지곤 해요. 성체에 대한 너무 깊은 존경과 신심의 영향으로 생겨났던 성체 조배와 묵상들... 하느님 말씀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는 거룩한 독서들... 거룩한 말을 반복하며 자신 안에 거룩함을 채우고 성화시켜나가는 기도 방법들 어떤 소재(자신의 삶, 바라는 점, 성인전, 성경, 성음악, 성미술 등등)를 통해 하느님을 생각하며 하느님과의 관계를 든든하는 기도 방법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하고 거룩한 순간은 미사 성제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어요. 나중에 다양한 묵상 방법 혹은 기도 방법 들에 대해서도 정리를 해 봐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네요.
사람마다 잘 맞는 기도 방식이 있어요. 그 부분은 시즌 1에서 했던 내가 하느님을 어디서 가장 잘 느끼고 체험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을 돌아보시면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원이나 호숫가, 산 등을 산책을 하며 가장 깊이 묵상이 된답니다)
아무튼! 인간의 노력으로 하느님께 나아가는 덕성들을 두가지씩 돌아볼 때가 되었습니다. 노력 + 방향 = 결실이 되니 사추덕을 두개씩 나눠서 생각해 보도록 해요
미사의 은총이 제일이고 미사를 깊이 참여하기 위해 다양한 기도 방법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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