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일 수요일

2020-54. 치유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365일 묵상

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치유

WHAT POPE FRANCIS SAYS ABOUT HEALING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강대인 옮김

가톨릭출판사 www.catholicbook.kr

 

대출 : 2020년 10월 19일(월) 서초4동작은도서관

읽음 : 2020년 11월 9일(월) ~ 33p 집

         2020년 11월 9일(월) ~ 72p 아이가 학원 끝나길 기다리면 차 안에서

         2020년 11월 25일(수) ~ 77p 

         2020년 11월 26일(목) ~ 81p 

         2020년 11월 30일(월) ~ 85p 

         2020년 12월 1일(화) ~ 89p 집

         ~ 2020년 12월 2일(수) 집

반납 : 2020년 12월 2일(수)

 

- 4p. ["오늘날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자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는 능력입니다."]

첫 페이지 첫 줄부터 눈을 못 뗐다. 이 책을 선택한 독자의 마음을 어떻게 알고...... 역시 교황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마음을 헤어려 주기에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생기다. 

- 11p. [실제로, 하느님은 우리가 있는 곳으로 우리를 만나러 오십니다. 무엇이 우리 눈을 뜨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습니까?]

나의 눈을 뜨지 못하게 가로막는 것을 없애고, 나를 만나러 오신 하느님을 마중 나가 기꺼이 맞아들이면 좋겠다.

- 15p. [그렇게 쉬운 길만을 찾아 늘 주저앉아 있겠습니까?]

어려운 길을 잘 지나가면 그만큼 보람되고 매력적인 걸 느꼈으면서도 어려운 길은 늘 나를 주저하게 만든다.

예수님께서는 늘 어려운 길만을 선택해 가셨다.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같이 가자고 손을 내미신다. 그 손을 붙잡잡는가에 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 하지만, 손을 붙잡지 않는다고 해서 예수님의 사랑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사라졌다고 느낀다면 그건 나 자신이 예수님과 멀어져서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 17p. [슬픔을 넘어 기쁨으로 들어서게 하소서!]

슬픔을 넘어야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 19p. [은총의 선물을 연다는 것은 이를 잘 사용해야 하는 책임을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과연 나는 성실히 받아들이고 있는가? 나를 위한 봉사에는 성실히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것에는 성실히 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가 초등부에 없다보니 열정이 식었다...... ㅠㅠ

- 21p. 제가 하느님의 은총을 바라도록 도와주소서!

- 25p. 하느님의 현존을 볼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 29p. 제 잘못을 바라볼 용기를 저에게 주시어, 제가 기꺼이 하느님의 치유를 받아들이게 하소서!

- 30p. 예수님의 가장 근본적인 사명은 죄인들인 우리 모두의 구원입니다.

- 31p.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위하여 당신 목숨을 희생 제물로 바치시어, 우리에게 천국 낙원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치유의 기쁜 소식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우리의 가능성도 열어 주셨습니다.

- 33p. [하느님을 믿는 놀라운 신뢰로 저를 가득 채워 주소서!]

놀라운 신뢰로 가득 채워 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사랑 받고 있는데도 더 주시라고 조르고 있었네요.

- 43p. 구원해 달라는 간청에 부끄러움은 있을 수 없습니다.

- 45p. 제가 용기를 내어 용서를 간청하며 하느님을 찾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 72p. 참으로 온갖 결점을 지닌 나를 하느님이 받아들이시고 사랑하신다

73p. 제가 아무런 두려움 없이 하느님께 나아가도록 도와주소서!

74p. [예수님은 언제나 치유를 받으러 찾아오는 사람들과 가까이 계셨습니다.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고, 그분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다가가셨습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 79p. [우리가 이 믿음을 은총으로 받아들였다면, 우리 가정이나 일터 또는 마트의 계산대 앞게 길게 늘어선 줄마저도 실제로 기쁜 소식을 나누는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 안에서 하느님의 기쁨을 나누는 사람 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제가 먼저 하느님 안에서 기쁘게 살아야 겠죠?

- 81p.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피조물을 모두 끌어안을 수 있도록 제 시야를 넓혀 주소서.]

제 마음도 넓혀 주소서^^

- 83p. 그러나 우리가 바람직하지 못한 응답을 하더라도, 하느님은 실망하지 않으십니다.

- 85p. [놀라운 신비의 하느님, 저에게 변화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소서!]

하느님 안에서 변화될 수 있다! 

- 87p. [하느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심을 깨닫는다는 것을 얼마나 놀라운 은총입니까!]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선물이다!

- 89p. 제가 하느님의 말씀을 끈기 있게 듣도록 도와주소서!

- 90p. [우리와 하느님의 화해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우리는 참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고해성사의 은총을 받고 싶다!

- 97p. [치유와 희망의 하느님, 제 마음에서 죄의식과 두려움을 씻어 내시어, 제가 하느님 아버지의 따뜻한 환영과 용서를 느끼게 해 주소서.]

진정으로 바라는 기도이기에 진심을 다해 이와 같이 기도하다. 

101p. 하느님이 자비로우신 것처럼 저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도록 제 마음을 열어 주소서!

- 103p. 우리가 완전히 솔직해질 때 하느님은 가장 완전하게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묵상 

- 24p. 이제야 그것이 '뜻밖에 받은 복'이었다고 깨닫게 된 때가 있는가?

: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신앙을 쌓아 올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 88p. 예수님이 언제나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는 용기가 있는가? 이러한 용기가 삶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가?

: 예수님이 언제나 함께 계시다는 것을 잊을 때가 많다. 늘 함께 계시다는 것을 인지하고 살면 용기가 생기고, 삶이 변화될 수 있다. 늘 함께 계심을 잊지 않고 살려고 노력해야 겠다.   

 

뒷담화 하는 나쁜 버릇을 고치지 못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된다고 하셨는데, 성인이 되는 길은 어렵다는 걸 새삼 다시금 느낀다. 

하지 않으려고 해도 이웃이 하면 같이 호응을 하게 되니 것 또한 수긍하는 것이기에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하고 싶은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뒷담화 하지 않게 되는 그날을 바라보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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