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11
실제 신앙 안에서 만난 하느님은 봉사를 통해 저를 성숙한 신앙인으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아직도 제가 많이 부족하기에 성숙한 신앙인과는 거리가 있지만, 봉사하기 전과 후의 저의 모습은 많이 달라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이 아직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봉사하기 전과 후의 믿음에는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봉사하기 전에는 그저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였는데, 봉사 후에는 흔들려도 다시 돌아와 하느님 앞에 앉아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압니다.
저를 성숙한 신앙인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낍니다.
하느님께서 내민 그 손을 제가 잡아야 된다는 것을 압니다.
그 손을 거절하거나 뿌리치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자비의 하느님께서는 거절하고 뿌리치는 저를 그래도 사랑하시기에 다른 길에서, 설사 그 길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아닐 지라도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길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안내해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내민 손을 잘 알아차릴 수 있도록, 그리고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곳으로 잘 가기 위해 하느님께 도움 청하며 그 길로 잘 나아가길 바래 봅니다.
유혹이 들어도 하느님 아버지께 늘 초첨 맞추며 자녀된 도리를 다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같이 하느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분을 따라나섰다. (마르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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