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4일 수요일
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31
30일의 여정을 걸어오면서 신앙 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시간이 됐습니다.
그동안은 두리뭉실 생각의 정립 없이 기도하고 봉사하는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0일이라는 기간 동안 신앙 생활이 어느 정도 정립됐고, 또 어떤 방향으로 하느님께 나아가야 할지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의 저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며 현재의 저를 바라보게 됐고,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면 좋을지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느님 품으로 오게 되었는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왔는지, 이후로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나가면 좋을지 알아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과거와 같은 어렵고 힘든 시기가 왔을 때 어떻게 이겨나가면 좋을지, 같은 유혹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자칫 아케디아에 빠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도록 이끌어 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시몬 신부님의 지도를 받으며 자매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신부님께서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함께 한 분들로 인해 힘과 위로가 됐고 계속하고 싶은 의욕이 생겼습니다.
신부님께서 그동안 저희를 이끌어 주시느라 얼마나 많이 애쓰셨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신자들의 모임이고 그걸 다 수용하느라 또, 일일이 물음에 다 답해 주시느라 얼마나 애가 많으실지, 그것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신부님의 큰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신부님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이렇게 봉사하고 이웃들을 대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신부님께 받은 사랑과 자비와 지혜, 저도 받은 것 저만의 곳간에 쌓아 놓고 불리기 보다 받은 것 이상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는 풍요로운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누면 이웃도 행복해지고, 저 또한 그만큼 배우는 게 많아진다는 것을 이 시간을 통해 알았습니다.
신부님, 영육 간 늘 건강하시고 기쁘고 행복하게 사목 활동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선한 이는 강해야 한다는 말 새기며, 더 선하게 더 강하게 하느님께 나아가도록 애쓰겠습니다.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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