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6일 화요일

시몬 신부님 사목 연구소 DAY 02

 

신부님께서 적어 주신 말을 되뇌어 봅니다.


'그리스도인은 삶으로 예수님을 고백하며 증언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은 하느님께서 저희를 위해 보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길 원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희가 하느님을 찾아가기 전에, 저희에게 먼저 사랑으로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맺어진 하느님과 관계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과 사랑의 친교를 나누게 됩니다.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느낀 사랑을 여러가지 삶의 방식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신 당신의 죽음과 부활의 신비로 우리는 예수님의 그 진한 사랑을 열린 마음으로 알게 되고, 그 사랑을 통해 변화되는 은총을 만납니다.

그 마음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혼자 소유하는 것이 아닌 가족과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렇게 이웃 사랑을 삶으로 실천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고 당신 안에서 샘솟는 살아 있는 물을 길어 마시라고 우리를 끊임없이 초대하십니다.

지금 시대에도 예수님의 가르침은 변함없이 우리 마음에 힘 있게 울려 퍼집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구원에 이르는 결정적인 문이기에 우리는 그 문을 가족과 이웃과 함께 가고 싶어 합니다.   

그 문으로 이르는 길은 예수님께서 직접 보여주신 사랑을 통해 배워 나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러셨던 것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하지만, 그 삶의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그분께서 가르쳐 주신 길을 삶으로 증언하는 사람만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여라. 거기에는 그리스도가 하느님 오른쪽에 앉아 계신다. 저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여라. 알렐루야. (콜로 3,1-2 참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