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7일 화요일

시몬 신부의 사목 연구소 DAY 16


제 영성 생활의 색깔은 다양합니다.

미성숙한 신앙의 노란색에서, 투덜거리는 회색으로, 어쩔 땐 리더로서의 빨간색과 아이디어 가득한 오렌지색, 또 발랄한 민트색, 그리고 기쁨 가득한 금빛까지 여러가지 색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는 하느님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투명색으로 바꾸고 싶고 그러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 안에 제 자신이 많은데, 하나씩 내려놓고 비워내서 하느님의 색을 담고자 합니다.

하느님께선 제가 가진 저만의 좋은 색깔을 이쁘게 다듬어 더 좋은 빛깔을 낼 수 있게 해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손길이 그들을 보살피시어 많은 수의 사람이 믿고 주님께 돌아섰다. (사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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