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6일 목요일

시몬 신부의 사목 연구소 DAY 21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그에 반한 마음을 먹거나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제 자신을 들여다봅니다.

복음과 독서 말씀을 들으면 그날 성찰할 목록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제 자신이 보이고, 제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마음에 위로와 힘을 주시고,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가르쳐 주시며, 진리의 길로 친절히 안내해 주십니다.

진리에 반한 마음을 먹었더라도 당신에게서 벗어나지 않게 막아 주시고, 다시 당신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보여주십니다. 

하지만, 하느님 품으로 돌아오든 그렇지 않든 선택은 저의 몫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해 주십니다.

하느님의 인내와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힘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실 수 있는 분이지만, 그것은 당신이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자진해서 기꺼이 하느님 품으로 오기를 바라십니다. 

길을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안내자의 역활로 남아 계십니다.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 하느님께 돌아선 이들에게 어려움을 주지 말고, 다만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우상에게 바쳐 더러워진 음식과 불륜과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피를 멀리하라고 해야 합니다. (사도 15,19-20)' 


오늘은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를 통해 같이 봉사하는 이들을 교감이란 직분으로 힘들게 하지 않았는지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어려움이 없이 기쁘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게 배려하고 노력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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