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6일 월요일

매일미사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Lk 6:6-11

On a certain sabbath Jesus went into the synagogue and taught, and there was a man there whose right hand was withered.
The scribes and the Pharisees watched him closely to see if he would cure on the sabbath so that they might discover a reason to accuse him.
But he realized their intentions and said to the man with the withered hand, “Come up and stand before us.”
And he rose and stood there.
Then Jesus said to them, “I ask you, is it lawful to do good on the sabbath rather than to do evil, to save life rather than to destroy it?”
Looking around at them all, he then said to him, “Stretch out your hand.”
He did so and his hand was restored.
But they became enraged and discussed together what they might do to Jesus.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루카 6,10)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숨겨져 있습니다. (콜라 2,3)

하느님, 저희를 구원하시어 사랑하는 자녀로 삼으셨으니 저희를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참된 자유와 영원한 유산을 주소서.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실 수 있으셨을까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지금 내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쉽게 지나쳐 버리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당신을 고발할 구실을 찾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날카로운 시선 속에서도, 오그라든 손을 가진 사람을 고쳐 주십니다. 그 병자는 오그라든 손으로 말미암아 오그라든 마음까지 치유받았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의 삶을 실천할 때, 우리는 진리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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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그 따가운 시선을 어떻게 견디셨어요?
예수님의 크나 큰 용기를 봅니다.
옮은 일을 하는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데,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제 자신을 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십니다.
용기있게 예수님께 다가가고, 저 또한 용기있게 옮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 늘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저희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회 문제를 꼭 해결해 주시길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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