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 짓기 프로젝트 Day 15
올해 새로 시작한 것은 성가 반주입니다.
작년 지구 회장님이 피아노 전공자라 가르침을 받으며 시작하게 됐습니다.
회장님을 통해 회장님과 같은 성당의 반주자 자매님을 알게 됐습니다.
그분 집에 오르간이 있어 그 집에 가서 오르간도 배웠습니다.
오르간을 접하니 피아노에게 미안하지만, 피아노 소리가 시시해졌습니다.
오르간 소리에 매료됐습니다.
오르간이 이렇게 매력적인 악기인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 집에는 오르간이 없어 현재는 집에 있는 피아노(야간에는 소리로 인해 키보드)로 성가 반주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르간이 사고 싶습니다.
가격대를 알고부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여튼, 현재는 피아노로 성가 반주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샵과 플랫이 많은 곡은 처음엔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니 성가도 같이 부르며 칠 수 있는 기쁨도 얻었습니다.
하루에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연습해 나가려고 합니다.
성가 반주는 틀리면 안 되기에 완벽함을 요구합니다.
회장님이 "연습만이 살길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말에 공감합니다.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루카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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