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7일 월요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간 월요일

Mk 6:53-56

After making the crossing to the other side of the sea, Jesus and his disciples came to land at Gennesaret and tied up there.
As they were leaving the boat, people immediately recognized him.
They scurried about the surrounding country and began to bring in the sick on mats to wherever they heard he was.
Whatever villages or towns or countryside he entered, they laid the sick in the marketplaces and begged him that they might touch only the tassel on his cloak; and as many as touched it were healed.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마르 6,56)

예수님은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백성 가운데 병자들을 모두 고쳐 주셨네. (마태 4,23 참조)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에게 베푸신 그 기적을. 그분은 목마른 이에게 물을 주시고, 굶주린 이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네. (시편 107,8-9)

주님, 주님의 가족을 자애로이 지켜 주시고 천상 은총만을 바라는 저희를 끊임없이 보호해 주소서.

하느님, 저희 모두 같은 빵과 같은 잔을 나누어 먹고 마시게 하셨으니 저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기꺼이 인류 구원에 앞장서게 하소서.

오늘 독서에 등장하는 솔로몬도 정성을 다하여 마련한 성전에 드디어 계약 궤를 모실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감격스러워합니다.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이 많은 양과 황소를” 제물로 봉헌하는 모습에서, 그리고 주님께 드리는 장엄한 기도를 통해서(1열왕 8,22-53 참조) 솔로몬의 기쁨이 얼마나 컸는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구약 시대의 두 임금에게서 주님을 가장 좋은 곳에 모시고자 하는 열망과 기쁨을 배웁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이제 주님께서 새로운 계약을 통하여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우리가 바로 하느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 점을 명확하게 지적합니다. “여러분이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 여러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1코린 3,16-17). 우리는 영성체를 통하여 다윗과 솔로몬도 누려 보지 못한 특혜를 누리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기쁨을 제대로 만끽하며 살고 있을까요? 평소 어떤 마음가짐으로 주님을 모시며 생활하고 있는지 성찰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을 가장 좋은 곳에 모시려면 늘 우리 마음을 가꾸고 보살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천 사도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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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손을 뻗는 것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께 믿음을 갖고, 예수님께 청하는 행동입니다. 저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는 저희를 구원의 길로 이끄시는 분이기에 예수님께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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