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성당
가족과 오랜만에 서초동성당을 찾았다.
여유있게 밤 9시 미사를 봤다.
성전에 큰 스크린이 눈에 띄었다.
전에는 없었다.
기도문을 올려 주시는데, 잘 보였다.
본당에도 사이드 스크린이 있지만, 고장났다고 했다.
ppt 건으로 스카우트 대장님과 고쳐달라고 사무실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 비교가 됐다.
본당의 중앙 스크린은 일부러 올리고 내리고 해야하고, 또 오르내리는데 시간이 걸리고, 중앙에 십자가도 가려지게 돼 늘 그 점이 불편하게 다가왔다.
독서대의 가림막도 코로나 시기에 적절하게 다가왔다.
본당도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봉헌예물 봉투는 봉헌을 미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린이미사 때 아이들이 돈 갖고 구기면서 장난을 치는데, 그 점도 예방이 될 것 같다.
뭐야, 서초동성당 너무 완벽하잖아!
신부님들도 좋다고 하고.
괜히 지구 대표 성당이 아닌 듯 하다.
본당 옮기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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