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일 수요일

성상경을 따라가는 사순 묵상 6일

6일 예수님께서 동여매이는 괴로움을 받으시다.


예수님의 손으로 많은 이들이 위로 받았고. 병자가 치유 받으며 마귀 들린 이를 자유롭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당신을 잡으려는 병사에게 당신의 손을 맡기십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분께서 기꺼이 자신을 내어 맡기셨습니다. 지금의 고통과 수모보다 하느님 사랑과 계획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뜻을 수행하는 손을 맡김은 자신이 무엇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손과 나의 손을 바라보며 나에게 소중한 가치를 살펴봅시다.


: 예수님께서는 자신도 무척이나 아프고 힘드신데, 그 아픈 손으로 제 손을 보호해 주시고, 따뜻하게 잡아 주십니다.

봉사를 쉬면서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많이 느꼈습니다.
제가 아프다며 예수님의 손을 놓으려고 하는데, 같이 아파하시며 도닥여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그분의 따뜻한 손길을 느낍니다.
예수님께서는 더 아프시고, 고통스러우신데 전 제 아픈 손만 쳐다봤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 치료에만 신경을 써 주십니다.
그 사랑에 제가 예수님의 손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늘 따뜻하게 감싸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손 잡고 다시 용기있게 하느님께 한 발 한 발 나아가길 바래봅니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루카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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