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자매님 전시가 오늘까지라 아이 학원 보내고 바로 남편과 북촌으로 향했어요^^ 정독도서관에 다행히 주차 자리가 있었어요. 저희가 오늘 첫 번째 관람객인 것 같았어요. 관람객은 우리 밖에 없어서 한적하게 전시를 볼 수 있었어요^^ 전시장을 나와 남편에게 근처 성당에서 미사를 보자고 했더니 선뜻 그러자고 했어요. 교중 미사 20분 전에 가회동성당에 도착했어요. 세례식이 있어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가 길었지만, 어렸을 때 받은 첫영성체 생각도 나며, 어젯밤의 세례 갱신식에 이어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미사 후 남편과 맛집 돌며 북촌 데이트 잘하고 왔어요💗 학원 끝난 아이에게도 물어 먹고 싶은 거 사 들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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