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6일 목요일
성상경을 따라가는 사순 묵상 성삼일을 앞두고 지난 묵상 돌아보기
묵상집의 첫 이미지가 무엇인지 기억나시나요?
예수님의 수난 여정을 걸어가면서 고통와 수난의 상징인 가시관과 십자가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화려한 십자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십자가 뒤에 있는 하느님의 영광과 부활을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30일 질문에 대해 어떻게 답해왔는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사순 시기를 보내는 첫 마음과 그동안 깨달은 나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 그리고 하느님을 향한 나의 사랑의 응답을 돌아보며 주님의 마지막 3일을 동행할 수 있길 바랍니다.
사순 시기 동안 했던 질문들이 본인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삶, 생각, 신앙, 관계 등등)을 댓글로 써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 사순 시기 동안 하느님 안에 머물며 제 마음 그대로를 하느님께 풀 수 있어서 시원했습니다.
그에 그치지 않고, 저를 돌아보며 회개의 시간도 갖게 돼 좋았습니다.
그 마음으로 다시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고, 안 될 것 같은, 그래서 힘들어 했던 용서를 이 시간을 통해 할 수 있게 해 주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마음이 많이 안 좋았는데, 이젠 한결 가벼워졌음을 느낍니다.
늘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사랑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그렇게 이웃 사랑으로 불러 주심에도 감사를 드렸습니다.
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커졌습니다.
겸손과 순명의 중요성도 느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이상 죄를 짓지 않으려고 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누구를 험담하거나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긍정적이고 좋은 면으로 돌리려는 말을 하며 분위기를 전환하는 저의 변화된 모습도 좋습니다.
신앙 안에서 함께하는 공동체의 힘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이끌어 주신 시몬 신부님께도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도와 주신 잔다르크 자매님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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