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8일 목요일
2023-43. 사랑의 산 불꽃
사랑의 산 불꽃
Llama de amor viva
십자가의 요한(S. Juan de la Cruz) 지음
방효익 옮김.해설.역주
기쁜소식
구입 : 2023년 5월 13일(토) 알라딘 12,000원
읽음 : 2023년 5월 18일(목)
- 10p. 친저성? : '사랑의 산 불꽃"의 친저성은 일찍부터 인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가"에 가려졌기 때문인지 다른 작품들에 비해 많이 읽히지도, 연구되지도 않았다.
- 26p. 그리고 이것은 "영가"(CB)와 "사랑의 산 불꽃"의 친저성을 확인해주는 소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 20p. "침묵 속에서 말하는 것이며, 말하는 가운데 침묵을 지키는 것" : 하느님과 기도하는 방법으로 들린다.
- 21p. "단지 하느님과 함께 있다는 것만을 말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차라리 아무런 말이 없거나 적은 말로 끝내야 한다. : '하느님과 함께 있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어떠한 표현도 필요가 없을 것이다. 말은 다른 이들에게 전하기 위한 도구로 단지 필요할 뿐이다.
- 80p. 완덕의 단계에 이르기를 원하면서도 그들은 고통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 고통이 완덕의 단계에 이르는 길임을 느껴 알고 있면서도 그 길로 가기를 주저하게 된다.
시몬 신부님의 온라인 신앙 독서 모임에서 이 책을 선정해 줘서 읽게 됐다.
주석이 바로 하단에 있어 편했다.
가림끈이 있는 줄 몰랐다. 중간쯤 읽고 나서야 보고 알았다.
끊임없이 영혼을 정화하려고 애쓰며, 늘 대립하는 내 영혼을 하느님께서 계시고 또, 이끌어 주시는 선한 쪽으로 가도록 항상 애써야겠다고 다짐에 본다.
하느님은 우리를 좋은 방향으로 이끄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다른 책인 '가르멜의 산길'과 '어둔밤'도 읽고 싶다.
그 책들을 먼저 읽고 난 후, 이 책을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 그 책들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여행을 북부 쪽에 집중하느라 남부는 하지 못했는데, 여기에 나와 있는 그라나다와 시벨야(세비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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