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3일 화요일
2023-57. 빼떼기
권정생 문학 그림책 2
빼떼기
김환영 그림
권정생 글
(주)창비 www.changbikids.com
대출 : 2023년 5월 23일(화) 서초구립반포도서관
읽음 : 2023년 6월 13일(화)
- 홰 : (기본 의미 ) 닭이 나 새가 올라 앉도록 닭장 이나 새장 속 에 가로지른 나무 막대 . 다른 병아리들이 둥우리에서 닭장으로 옮기고 홰 위에서 함께 자는데, 빼데기는 여전히 바가지에 담겨 혼자서 잤다.
따뜻하고 정감있는 그림들이다.
권정생 작가님 책에서 자주 봤던 그림체다.
읽으면서 어렸을 때 국민학교 앞에서 사 갖고 와서 키운 병아리들이 생각났다.
그때 아빠가 나무로 큰 닭장을 만들어 줘서 학교 갔다 오면 상추와 케일을 주며 하루하루 자라는 걸 보며 즐겁고 뿌듯해 했던 기억이 났다.
병아리들은 아주 건강하게 잘 컸기에, 빼떼기와 같은 아픔을 겪진 않았다.
오히려 지금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빼데기와 비슷하다.
남편이 회사 근처에서 엄마에게 버림받은 어린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
약해서 엄마가 버리고 간 것 같다고 했다. 그대로 두면 죽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때 영양실조로 인해 아직까지 꼬리가 정상적이지 않다.
앙상했던 그때와 다르게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참 다행이다.
빼떼기 또한 악조건 속에서 잘 자라줘 감사한 마음이 든다.
가족의 보살핌과 사랑이 큰 몫을 차지했다.
빼떼기의 삶에서 사랑과 희망을 찾을 수 있었고, 응원하는 마음 또한 생겼다.
나 또한 빼떼기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프지만, 희망을 안고 용기있게 살아가야겠다.
'이 나이에 이만큼 안 아픈 사람이 어디 있을까?'란 생각도 든다.
#권정생문학그림책2 #빼떼기 #그림_김환영 #글_권정생 #창비출판사 #그림책읽기 #그림책매력😍 #그림책은사랑입니다💖🎁
권정생 작가님 책에서 자주 봤던 그림체다.
읽으면서 어렸을 때 국민학교 앞에서 사 갖고 와서 키운 병아리들이 생각났다.
그때 아빠가 나무로 큰 닭장을 만들어 줘서 학교 갔다 오면 상추와 케일을 주며 하루하루 자라는 걸 보며 즐겁고 뿌듯해 했던 기억이 났다.
병아리들은 아주 건강하게 잘 컸기에, 빼떼기와 같은 아픔을 겪진 않았다.
오히려 지금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빼데기와 비슷하다.
남편이 회사 근처에서 엄마에게 버림받은 어린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
약해서 엄마가 버리고 간 것 같다고 했다. 그대로 두면 죽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때 영양실조로 인해 아직까지 꼬리가 정상적이지 않다.
앙상했던 그때와 다르게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참 다행이다.
빼떼기 또한 악조건 속에서 잘 자라줘 감사한 마음이 든다.
가족의 보살핌과 사랑이 큰 몫을 차지했다.
빼떼기의 삶에서 사랑과 희망을 찾을 수 있었고, 응원하는 마음 또한 생겼다.
나 또한 빼떼기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프지만, 희망을 안고 용기있게 살아가야겠다.
'이 나이에 이만큼 안 아픈 사람이 어디 있을까?'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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