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4일 화요일
매일미사 연중 제1주간 화요일
Mark 1:21-28
Jesus came to Capernaum with his followers, and on the sabbath he entered the synagogue and taught.The people were astonished at his teaching, for he taught them as one having authority and not as the scribes.
In their synagogue was a man with an unclean spirit; he cried out, “What have you to do with us, Jesus of Nazareth? Have you come to destroy us? I know who you are–the Holy One of God!”
Jesus rebuked him and said, “Quiet! Come out of him!”
The unclean spirit convulsed him and with a loud cry came out of him.
All were amazed and asked one another, “What is this? A new teaching with authority. He commands even the unclean spirits and they obey him.”
His fame spread everywhere throughout the whole region of Galilee.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 저이가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것들도 복종하는구나.” (마르 1,27)
복음은 늘 새롭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언행일치로 권위가 있습니다.
말로만 타인을 가르치면 그 권위는 서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십니다.
복음 그 자체이십니다.
주님, 주님 백성의 간절한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저희가 해야 할 일을 깨닫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게 하소서.
주님, 당신께는 생명의 샘이 있고, 저희는 당신 빛으로 빛을 보나이다. (시편 36(35),10 참조)
전능하신 하느님, 성체로 새로운 힘을 얻고 간절히 바라오니 저희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며 하느님을 충실히 섬기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우리와 상관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그분 눈에 우리는 소중합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멸망이 아닌 구원과 행복을 바라십니다. 그러기에 가만히 계시지 못하고 우리 사이에 들어오시려 한 것이지요.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시나이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시나이까?” 화답송 시편의 이 말씀 그대로입니다.
그러한 관심과 사랑 때문에 주님께서는 우리와 같은 한 형제가 되셨습니다. 전혀 부끄러워하시지 않고 기꺼이 그 길을 가셨다는 것이 오늘 독서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 관심 꺼라.’ 하고 적대감을 드러내며 무관심을 내세우는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에게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마르 1,25).
우리 또한 사람들 사이에서 아픔과 상처를 겪으며 살다 보니 적대감과 무관심과 체념의 언어를 자신도 모르게 되풀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명심하여 그러한 속임수에 걸려들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입니다. 다른 어떤 말도 필요 없습니다. 오직 주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과 평화의 길로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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