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8일 금요일

가톨릭성서모임 탈출기 제1과 묵상과 생활

 1.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느님께서는 위로와 용기를 주셨습니다. 신부님과 수녀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바오로딸의 그림책 수업을 받게 되면서 하느님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고, 많은 치유를 받았습니다. 감사 기도를 다시 작성하기 시작했고, 감사할 일이 있으면 바로 적거나 그날 하루를 마무리하며 감사할 일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적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한 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을 보내드립니다.

2. 성격이 급한 편입니다. 그러기에 깊이 숙고하는 면이 부족합니다. 나중에 깊이와 그 마음을 깨닫고 후회를 할 때가 있습니다. 또, 시선이 저와 제가 보고자 하는 것만 보기에 주변을 잘 보지 못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잘 하는데, 그렇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그래서 이웃에 대해 놓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차분이 마음을 하느님께 돌리고, 하느님 바라보며 묻고 의탁하고 맡기며 나아가야겠습니다. 그래서 그 사랑으로 주변과 이웃들도 보며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3. 돈보다 사람 목숨이 중요할진데 생활고로 목숨을 잃는 이들, 그리고 그렇게 하도록 내몰리는 상황, 잘 확인해 보지도 않고 증거도 없으면서 오해하고, 누명을 씌우며 이웃에게 말을 퍼나르거나 악성 댓글을 달아 그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자리와 권력을 유지하고자 전쟁을 일으켜 폭력에 희생 당하는 사람들, 등 언급하지 않는 무수한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웃이 당하는 폭력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하고자 합니다. 알릴 것은 알리고, 공유하며 하느님께서 가르쳐 주시고 예수님께서 몸소 보여 주신 진리와 정의를 실천하려고 합니다. 그 이웃이 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함께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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