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6일 화요일

평일 미사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오전 10시 항동성당 이승화 시몬 주임 신부님 집전 with 신앙독서모임

Luke 7:11-17
Jesus journeyed to a city called Nain, and his disciples and a large crowd accompanied him.
As he drew near to the gate of the city, a man who had died was being carried out, the only son of his mother, and she was a widow.
A large crowd from the city was with her.
When the Lord saw her, he was moved with pity for her and said to her, “Do not weep.”
He stepped forward and touched the coffin; at this the bearers halted, and he said, “Young man, I tell you, arise!”
The dead man sat up and began to speak, and Jesus gave him to his mother.
Fear seized them all, and they glorified God, exclaiming, “A great prophet has arisen in our midst,” and “God has visited his people.”
This report about him spread through the whole of Judea and in all the surrounding region.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에게, “울지 마라.” 하고 이르시고는, 앞으로 나아가 관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이들이 멈추어 섰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그러자 죽은 이가 일어나 앉아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루카 7,13-15)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겠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는 용기와 힘 청합니다.

자기 집안을 이끌 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님의 교회를 돌볼 수 있겠습니까? (1티모 3,5)
하느님 사랑으로 가정에 충실하겠습니다.

하느님, 헌신적인 목자 복된 고르넬리오와 치프리아노를 불굴의 순교자가 되게 하셨으니 그들의 전구로 한결같은 믿음을 길러 주시어 저희가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게 하소서.

일찍이 복된 고르넬리오와 치프리아노에게 박해를 이겨 내는 용기를 주셨듯이 저희에게도 온갖 시련을 이겨 내는 힘을 주소서.

주님, 천상 양식을 받아 모시고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가 복된 순교자 고르넬리오와 치프리아노를 본받아 성령의 힘으로 굳세어져 복음의 진리를 증언하게 하소서.
여기에 지나쳐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사건의 출발점이 측은지심, 다시 말해서 자비심이라는 사실입니다. 자비로운 마음과 이웃을 나 자신처럼 여기는 마음이야말로 하느님 현존이 드러나는 표징입니다. 그리고 이 자비심은 인간의 선행이나 믿음보다 앞서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과부의 선행이나 믿음에 대한 보상으로 그의 외아들을 살려 주신 것이 아니라 불쌍히 여기는 그 마음만으로 먼저 다가가 살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김태훈 리푸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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