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8일 월요일

서울주보 제2588호 2025년 12월 7일(가해)

 


광야의 세례자 요한
헤르트헨 토트 신트 얀스 (Geertgen tot Sint Jans, 1460-1495) 1480년대, 오크 나무에 유채 41.5x27.9cm 베를린 국립 회화관, 독일 베를린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수도복 같은 갈색 낙타털 옷과 믿음을 의미하는 푸른 겉옷을 입고, 고행을 드러내는 맨발을 한 요한은 예언자가 아니라 마치 은수자처럼 보입니다. 그는 고요히 턱을 괴고 고심합니다. 요한 곁의 빛나는 어린양과 오른편의 엉겅퀴, 발치에 피어난 매발톱꽃은 주님의 수난을 암시합니다. 요한은 세상에 대한 걱정과 인간의 죄에 대한 성찰 속에 잠겨있지만, 곧 일어나 회개를 선포하는 광야의 소리가 될 것입니다. 
오주열 안드레아 신부 | 삼양동(선교)성당 주임

- 2p. 회개는 힘든 숙제나 의무가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사랑의 선물입니다.
- 5p. 우리가 소유를 내려놓을 수 있는 이유는, 우리의 모든 것이 본래 하느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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