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일 수요일

오르간 레슨


날씨가 추워 집에서 나오고 싶지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강제적으로 활동을 하니 결과적으로는 좋다.
레슨 시간이 바뀐 걸 인지하지 못하고 방심하다 보니 늦어 헐레벌떡 나왔다.
다행히 버스가 바로바로 와 줘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하느님께 진심 감사를 드렸다.
다행히 레슨에 늦지 않았다.  


오르간 선생님이 오르간을 치는 목적을 물어 보셨다.
오르간 소리가 좋아서 한다고 했다.
본당에서 오르간 봉사를 하냐고 해서 그런 실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선생님이 더 잘 아실 것 같아 당연히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레슨시 본당 신부님 추천서를 받아가지고 오면 어떻겠냐고 물어봤다.
신부님하고 친하지도 않고, 별로라는 식으로 답을 했다.
선생님은 한 이상한 회원 분이 있는데, 담당 신부님께 말씀드렸더니 본당 신부님 추천서를 받으라고 하셨다고 했다.
과연 본당 신부님이 신자들을 알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 추천서가 신뢰가 있을까도 싶고, 배우는 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꼭 신자만 배우라는 법이 있는가도 싶다.
걸림돌과 막이 생기는 것은 좋지 않다.
어떤 이상한 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방법으로 해결이 났으면 좋겠다.
하느님께서 신부님과 선생님에게 지혜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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