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4일 토요일
과천시민회관 주말방송댄스
그동안 폐강되는 일이 없었는데, 과천시장이 바뀌고 나서 12명이 안되는 강의는 폐강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했다.
매번 활동적인 운동만 하다 요가를 만나고 신기하게도 '이게 나에게 맞는 운동이다'란걸 느꼈다.
그래서 폐강이 더욱 아쉽게 다가왔다.
나도 나지만, 선생님 또한 무지 아쉬워하셔서 안타깝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잠시 운동을 쉬다가, 그래도 운동은 해야 겠어서 하는 수 없이 동시간대의 운동을 찾다가 방송댄스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저번주에 처음 갔는데, AMBER(엠버)의 'SHAKE THAT BRASS'를 했다.
운동으로는 그리 절망한 적이 많지 않은데, 댄스는 역시 나에게 먼 길임을 다시금 느끼고 왔다.
너무 어려워 이걸 계속해야 하나 했는데, 몸이 안되도 신나는 음악과 함께 땀을 흘리니 기분은 좋았다.
그래서 이번주에도 배우러 갔다.
지금은 잘 못해도 그래도 계속하면 언젠간 조금씩 늘겠지 하는 희망으로 ^^
2015년 3월 10일 화요일
2005-2. 가능한 변화들(2004)
> 감독 : 민병국
> 출연 : 정찬(문호), 윤지혜(윤정), 김유석(종규), 신소미(수현), 옥지영(미스 김), 남현주(문호 처), 김준성, 유인촌
> 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 상영 : 114 분
> 관람 : 18세 이상 관람 가
> 개봉 : 2005년 3월 18일
> 홈페이지 : www.possiblechanges.com
> 본 날 : 2005년 3월 10일 목요일, 19:00
> 본 곳 : 스카라극장
- 제17회 도쿄국제영화제 비 경쟁부문인 ‘아시아의 바람(Winds of Asia) 부문에 초청되어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Best Asian Film Award) 수상
-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마케팅 지원작
- 민병국 감독이 직접 쓴 <가능한 변화들> 시나리오는 200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당선작
허구와 사실의 구분을 관객에게 맡김으로써 천편일률적인 영화적 경계를 거부하고자 하는 신선한 의도가 돋보이는 작품였긴 했지만, 조금은 과도하다 싶다! 하는 면이 없지 않았다.
물론, 과장을 해야 관객이 더 피부로 와닿겠지만, 그래도 심하다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그리고, 사람들이 평범한 일상에서 탈피하고자 순간순간 느끼는 쾌락을 쫓는것으로 변화를 느낀다 하는 점에선 공감이 가지 않았다.
그런 생각들을 통해 대체 어떤 변화를 가져오길 바라는 것인지......
오히려 그런 면에선 평범한게 낫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또 다른 시야나 또 다른 시각들로 그려진 이 영화가 보여지고있는 부분들이 영화를 보다보면 점점 일반화로 느껴지게도 되는데, 이런 면에선 관객들의 냉정함이 필요하다고도 느껴졌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소재가 아쉬움으로 남는......
그 아이디어로 다른 소재를 가지고 접근해 나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쳐간다.
2015년 3월 7일 토요일
태극당 사라다빵
도저히 다 못먹겠다.
맛없어서.
블로그에 낚였다.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10점 만점에 10점이지만,
사라다빵은 2점 정도?
맛없는 것도 맛없는 것이지만, 남기지 않으려고 다 먹으려 했는데 그 양에도 질린다.
이걸 우리 식구 수대로 3개나 사왔으니. 쩝!
어떤 한 사람이 모나카 아이스크림만 엄청나게 사갔는지 알겠다.
그러고보면 사라다빵을 주문한 사람은 나 밖에 없었던 듯.
계란과자는 다른 곳과 특별히 다른 게 없어 7점.
2015년 3월 1일 일요일
가장 먼저 보이는 세가지 단어가 2015년에 얻게 될 것
이게 뭐라구 설레며 했는데, '치킨, 합격, 성공' ?
요즘 치킨 많이 줄였는데 ^^ㅋㅋ
아이 : 희망, 미인, 인기
남편 : 건강, 결혼,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