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회관 주말방송댄스
주말요가가 인원 미달로 폐강이 됐다.
그동안 폐강되는 일이 없었는데, 과천시장이 바뀌고 나서 12명이 안되는 강의는 폐강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했다.
매번 활동적인 운동만 하다 요가를 만나고 신기하게도 '이게 나에게 맞는 운동이다'란걸 느꼈다.
그래서 폐강이 더욱 아쉽게 다가왔다.
나도 나지만, 선생님 또한 무지 아쉬워하셔서 안타깝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잠시 운동을 쉬다가, 그래도 운동은 해야 겠어서 하는 수 없이 동시간대의 운동을 찾다가 방송댄스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저번주에 처음 갔는데, AMBER(엠버)의 'SHAKE THAT BRASS'를 했다.
운동으로는 그리 절망한 적이 많지 않은데, 댄스는 역시 나에게 먼 길임을 다시금 느끼고 왔다.
너무 어려워 이걸 계속해야 하나 했는데, 몸이 안되도 신나는 음악과 함께 땀을 흘리니 기분은 좋았다.
그래서 이번주에도 배우러 갔다.
지금은 잘 못해도 그래도 계속하면 언젠간 조금씩 늘겠지 하는 희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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