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0일 화요일
2005-2. 가능한 변화들(2004)
> 감독 : 민병국
> 출연 : 정찬(문호), 윤지혜(윤정), 김유석(종규), 신소미(수현), 옥지영(미스 김), 남현주(문호 처), 김준성, 유인촌
> 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 상영 : 114 분
> 관람 : 18세 이상 관람 가
> 개봉 : 2005년 3월 18일
> 홈페이지 : www.possiblechanges.com
> 본 날 : 2005년 3월 10일 목요일, 19:00
> 본 곳 : 스카라극장
- 제17회 도쿄국제영화제 비 경쟁부문인 ‘아시아의 바람(Winds of Asia) 부문에 초청되어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Best Asian Film Award) 수상
-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마케팅 지원작
- 민병국 감독이 직접 쓴 <가능한 변화들> 시나리오는 200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당선작
허구와 사실의 구분을 관객에게 맡김으로써 천편일률적인 영화적 경계를 거부하고자 하는 신선한 의도가 돋보이는 작품였긴 했지만, 조금은 과도하다 싶다! 하는 면이 없지 않았다.
물론, 과장을 해야 관객이 더 피부로 와닿겠지만, 그래도 심하다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그리고, 사람들이 평범한 일상에서 탈피하고자 순간순간 느끼는 쾌락을 쫓는것으로 변화를 느낀다 하는 점에선 공감이 가지 않았다.
그런 생각들을 통해 대체 어떤 변화를 가져오길 바라는 것인지......
오히려 그런 면에선 평범한게 낫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또 다른 시야나 또 다른 시각들로 그려진 이 영화가 보여지고있는 부분들이 영화를 보다보면 점점 일반화로 느껴지게도 되는데, 이런 면에선 관객들의 냉정함이 필요하다고도 느껴졌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소재가 아쉬움으로 남는......
그 아이디어로 다른 소재를 가지고 접근해 나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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