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5일 목요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수요일
Lk 11:29-32
While still more people gathered in the crowd, Jesus said to them, “This generation is an evil generation;
it seeks a sign, but no sign will be given it, except the sign of Jonah.
Just as Jonah became a sign to the Ninevites, so will the Son of Man be to this generation.
At the judgment the queen of the south will rise with the men of this generation and she will condemn them, because she came from the ends of the earth to hear the wisdom of Solomon, and there is something greater than Solomon here.
At the judgment the men of Nineveh will arise with this generation and condemn it, because at the preaching of Jonah they repented, and there is something greater than Jonah here.”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루카 11,29)
"하느님께서 다시 마음을 돌리시고 그 타오르는 진노를 거두실지 누가 아느냐? 그러면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요나 3,9-10)
원수들이 저희를 짓누르지 못하게 하소서. 이스라엘의 하느님, 모든 곤경에서 저희를 구하소서. (시편 25,2.22)
하느님, 당신 자애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시편 51,3)
부서지고 뉘우치는 마음을, 하느님, 당신은 업신여기지 않으시나이다. (시편 51,19)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제 안에 굳건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당신 앞에서 저를 내치지 마시고, 당신의 거룩한 영을 제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편 51,12-13)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너그럽고 자비로우니 이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요엘 2,12-13 참조)
당신께 피신하는 이들 모두 즐거워하며 영원토록 환호하리이다. (시편 5,12)
선행을 실천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물고기 배 속에서 사흘 동안 갇혀 있던 시간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암시하기 때문입니다.
가던 길에서 하느님의 길로 돌아오고, 생각을 바꾸어 자신의 생활 방식을 버리고 하느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를 위해서는 엄청난 기적이나 대단한 표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믿음 안에서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따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회개는 단죄나 하느님의 진노를 두려워하라는 것이 아니라 구원으로의 초대입니다.
(허규 베네딕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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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이 시대가 악한 시대임을 아나 그래도 감사함 느낍니다. 그동안 음지에서 우리나라와 국민들을 곤경에 빠뜨렸던 적폐들의 모습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요. 알지 못하고, 그래서 전혀 인식 못하고 깨닫지 못했었는데, 알게 되고 인식하게 되고 그래서 좋은 쪽으로 나아가야 겠다는 생각과 행동이 드니 말입니다. 그리고 답답하고 화가 나는 순간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에 그 답답함이 사라집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하느님과 그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회개하고 깨닫고 예수님과 조금이라도 함께하려고 실천하는 사순시기이게 해주세요♡
하느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느님께서 해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겸손함으로 주님께 의지하며 나아가게 해주세요. 제 뜻이 아니라 주님 뜻대로!
빵집에서 일하는 분의 노고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그분의 마음을 알게 됐고,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요즘 시기의 그분의 노고가 이해가 되기에 제가 그것을 들어도 안좋게 나쁘게 들리지 않고, 그래서 그 앞에서 애교를 동반한 죄송함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품을 수 있기에 그런 제 자신이 기특했습니다 ^^ 아마 주님께서 주신 저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은 사람들이 저를 만만하게 여기는 것 같아 상처로도 다가왔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젠 그런 점이 저의 장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너그럽고 자비로운 마음 닮아가게 해주세요.
주님과 함께하는 이들은 행복합니다 ^^
예수님께서 얼마만큼 저를 사랑하시는지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순시기에 다시금 예수님 사랑 느낄 수 있는 강의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신부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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