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8일 월요일

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28

 

다시 신앙에 충실하도록 이끌어 준 천사를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이 천사는 사람일 수도, 사건일수도 일상의 작은 에피소드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건 나를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의 손길이라는 점입니다

신앙 생활을 잠시 쉬었을 때, 다시 돌아오게 된 계기는 가족과 친척들의 기도와 믿음 때문입니다.
저를 지켜봐주시고 믿어 준 가족과 또, 성당 다니는 것이 당연한 친척들로 인해 다시 성당으로 발걸음하게 됐습니다.
가족과 친척들은 이름 대신에 세례명으로 호칭을 부릅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하느님의 자녀로서 가슴에 늘 새겨주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청년 성가대와 청년 레지오만 했으면 아마 하느님 안에서 진정한 기쁨을 얻지 못했을 터인데, 청년성서모임으로 인해 따뜻하고 믿음 깊은 언니들과 동생들을 만나 그들과 같이 하느님을 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복음화학교에 다니시며 기쁘게 봉사하셔서 저도 자연스럽게 함께하며 더 깊이 하느님에 대해 알아가려고 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제가 돌아온다는 것을 아셨을 것 같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신 하느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돌고 돌아 하느님 품으로 왔습니다.
다른 종교들이 어떻다는 것을 조금은 알고 왔기에 그래도 제겐 그 시간이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믿는 하느님이 더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오늘 질문으로 각자에게 찾아오는 하느님의 손길을 발견하셨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힘들 때 그 통로를 통해 다시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기 쉬울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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