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시몬 신부의 사목 연구소 DAY 25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 '현명'이라는 것과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께 드리기 위한 것이 '정의'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신부님 덕분에 이렇게 또 감사히 배워 나가는군요^^
 
네,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이 적힌 성경을 읽고 그 안에 담긴 하느님의 뜻을 알아가려고 합니다. 여러 신부님들의 성경에 관한 동영상 강의도 들으며 하느님 뜻이 무엇인지 자세히 배워 나가려고 합니다.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께 드리기 위해서는 제가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려고 합니다.
이웃을 생각하며 기도로 하느님께 청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과 요청한 곳에는 제 형편 안에서 최대한 도와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은총을 많이 받았기에 그 사랑 나누며 살고자 합니다.
도움은 미루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미루면 잊게 되거나 나중에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후회를 하게 됩니다.
형편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 바로 해드리려고 합니다.
해드릴 수 있을 때 해야 합니다.
 
성당 봉사는 꾸준히 하고 싶은데, 현재 상황이 여의치가 않습니다.
봉사할 수 있는 좋은 상황이 되길 기도로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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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Tip!
 
이제 질문이 어렵죠 ㅎㅎ 막바지에 도달한 느낌입니다. 우리는 모두 저 위를 바라보지만 실상 기본부터 다지면서 올라가야 하는데 그 과정을 쉽게 넘어가려고 한답니다.
 
체험한 만큼 믿을 수 있고 아는 만큼 믿음이 든든해지며, 실천하는 만큼 믿음이 성장하고 사랑하는 만큼 은총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답니다.
 
덕은 인간적인 노력 곧 만나려 하고 배우려 하며 실천하려 노력하는 중에 익혀지게 된답니다.
 
아!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충분히 알고 실천한다고 하는 건 오히려 시간만 늦출뿐이예요. 신앙이라는 것이 체험이 우선이기 때문에 체험을 표현하는 중에 앎으로 드러나고, 드러난 만큼 더 체험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공부하면서 꾸준히 실천할 때 생각도 많아지고 성찰 주제가 많이 던져지면서 더 깊이 느끼고 살아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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