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8일 금요일

2020-68. 그래도 희망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새로운 메세지

그래도 희망

On Hope

 

지은이 프란치스코 교황

옮긴이 윤주현

펴낸곳 가톨릭출판사 www.catholicbook.kr

 

대출 : 2020년 12월 17일(금) 서울도서관

읽음 : 2020년 12월 31일(목) ~ 35p

        2020년 1월 4일(월) ~ 122p

        2020년 1월 5일(화) ~ 153p

        2020년 1월 6일(수) ~ 167p

        2020년 1월 7일(목) ~ 171p

        ~ 2020년 1월 8일(금)

 

- 24p. [주 예수께서 악을 물리쳐 이기셨으며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희망을 가능케 한 예수님을 보고 희망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임을 느낍니다.

- 25p.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

봉사하고 있는 성당이 광야와 사막처럼 느껴진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비단 이 성당만의 문제만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 25p. [거친 곳은 평지가 되고 험한 것은 평야가 되어라.]

내 자신이 하느님 안에 많이 다듬어 졌음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내 안에 거친 곳은 평지가 되고 험한 곳은 평야가 되는 한 해이길 희망해 본다^^

- 31p. [여기서 관건은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데, 자신의 마음을 되돌리는 데, 실제로 그분을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나는 데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이 아닌, 또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하느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과 행동으로의 실천에 있다.

- 33p. [희망은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하느님 안에는 헛된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안다.

- 47p. 아기이신 하느님, 가난한 하느님, 연약한 하느님, 우리 각자에게 가까이 다가오기 위해 당신의 위대함을 포기하신 하느님의 놀라움입니다.

- 115p. 바로 그때 인간은 자신의 나약함을 직시하며 구원을 필요로 하는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인긴에게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는 생명의 하느님을 희망해야 할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 116p. 하느님께서 우리의 나약함을 잘 알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가 당신께 도움을 청하기 위해 당신을 기억한다는 점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너그러운 아버지의 미소와 함께 호의적으로 대답하십니다. 

- 117p. 그들로 하여금 죽지 않기 위해 기도하도록 이끌었던 희망은 여기서 더욱 강력한 힘으로 드러나며, 그들이 희망했던 것을 훨씬 넘어서는 일을 이루어 줍니다. 즉, 폭풍우 속에서 난파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참되고 유일한 주님을 고백하고 받아들이도록 그들을 열어 주었습니다.

- 118-119p. 기도는 여러분을 희망 가운데 앞으로 나아가게 해 줍니다. 모든 게 어두워져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더 많이 희망하게 될 것입니다.

- 151p.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살아 있든지 죽어 있든지 당신과 함께 살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테살 5,10)

- 159p. [이것은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훌륭하기 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능력을 훨씬 넘어서는 거룩한 직무 때문입니다.]

봉사하면서 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느꼈다.

170p-171p.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로마 5,1-5)]

환난을 두려워하고 거부하며 투덜거리며 싫어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게 여겨진다.

 -175p. [희망은 인내를 낳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가장 어렵고 혼란스러운 순간 속에서도 주님의 자비와 호의는 여타 모든 것보다 훨씬 크며, 그 무엇도 우리를 그분의 손에서 그리고 그분과 맺은 친교에서 떼어 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성당도 못 가고 있는 현 교회 상황에서 피부로 와닿는 구절이다. 

- 178p. [잊지 마십시오. "희망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말이다. 

- 181p.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로마 8,24-25)

- 189p. [우리는 삶 안에서 절망과 비탄에 빠지도록 유혹을 받습니다. 때때로 비탄에 빠지거나, 무엇을 청해야 할지 혹은 무엇을 희망해야 할지 알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희망의 숨결이신 성령께서 다시 한번 우리를 도와주러 오실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 마음과 탄식과 기다림을 생생하게 유지시켜 주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위해 현재의 부정적인 겉모습을 넘어서 보시며, 주님께서 인류를 위해 준비하신 새 하늘과 해 땅을 계시해 주실 것입니다.]

거창하게 표현되어 있지만, 성령께서 함께해 주시고 도와주신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됐다.

- 196-197p. [이 세대는 약속의 땅, 가나안의 땅을 향한 여정에서 시험에 직면했을 때마다 늘 이집트를 생각하며 그곳으로 돌아가려는 유혹에 빠지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느님께서는 약속을 충실히 지키셨습니다.]

현재 이 세대에도 적용되는 글이다. 하느님의 말씀은 그래서 매력이 있다. 시대를 초월하여 말씀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 198p.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향한 길을 열어 주고자 그분은 당신의 성혈을 필요로 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의 종살이로부터 구원되었습니다. 

- 209p.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하느님께 사랑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그것을 청하면, 하느님께서 기꺼이 이 선물을 허락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애덕은 은총입니다.]

하느님께 사랑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해야 겠다! 하느님께서는 주실 수 있기에. 

- 213p. [가장 힘든 역경을 포함해서 모든 상황, 심지어 실패의 순간에도 하느님의 사랑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그러므로 희망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은총으로서 우리 마음에 방문하시고 머무르시는 주님과 함께 기쁨 가득한 희망 안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매일같이 선사해 주시는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며 살아갈 것입니다.]

절망의 순간에도 기쁘게 살도록 노력해야 겠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기쁘게 살길 원하신다^^ 그리고, 작은 것일지라도 주님께서 거저 주신 것이기에 이웃과 기꺼이 나누며 살아가길 원하신다.

 

2020년 마지막 책으로 이 책을 골랐다.

교황님의 주옥같은 말씀들이 담겨 있다.

교황님의 말씀은 한결같다. 그래서 더 신뢰가 간다.

예수님께서도 늘 감사히♥ 가르쳐 주시는데, 그에 맞게 교황님께서도 말씀으로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신다♥

그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신 지혜 대로 잘 실천하며 사는 신앙인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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