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4일 월요일

시몬 신부의 사목 연구소 첫째날

 



하루를 마무리하며 하루 동안 제가 하느님 뜻에 맞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했는지 되돌아 봅니다.

저와 가족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를 생각합니다.

잘했다고 느낀 점은 제 자신을 칭찬해 줍니다^^

최선을 다했다면 수고한 제 자신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줍니다.

그리고, 잘못했다고 느낀 점은 되짚어 보고 회개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어머니가 올라와 계십니다.

어머니가 올라 오신다고 하면 마음에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해드릴지 생각하고 필요한 것을 마련합니다.

집도 깔끔하게 치우게 됩니다.

깔끔해진 집을 바라보며 이렇게 정리가 되기에 가끔 올라오시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시면 잘해드려야지 하고 생각합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지금은 그렇게 해드렸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하고, 차려 드리고, 내어 드린 것에 제 자신에게 칭찬합니다. 

하지만, 어머니에게 좀 더 친근하게 대해 드리지 못한 것은 마음에 걸립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친근하게 대해 드리는 하루 되기를 바래봅니다♥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1요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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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Tip!

 

이렇듯 감정은 현재 상황에 처한 자신의 본심을 가장 잘 표현하면서 동시에 내가 어떤 감정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하루의 의미가 달라지기 마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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