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4일 월요일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Mt 4:12-17, 23-25
When Jesus heard that John had been arrested, he withdrew to Galilee.
He left Nazareth and went to live in Capernaum by the sea, in the region of Zebulun and Naphtali, that what had been said through Isaiah the prophet might be fulfilled:
Land of Zebulun and land of Naphtali, the way to the sea, beyond the Jordan, Galilee of the Gentiles, the people who sit in darkness have seen a great light, on those dwelling in a land overshadowed by death light has arisen.
From that time on, Jesus began to preach and say, "Repent,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He went around all of Galilee,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proclaiming the Gospel of the Kingdom, and curing every disease and illness among the people.
His fame spread to all of Syria, and they brought to him all who were sick with various diseases and racked with pain, those who were possessed, lunatics, and paralytics, and he cured them. 
And great crowds from Galilee, the Decapolis, Jerusalem, and Judea, and from beyond the Jordan followed him.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물러가셨다. (마태 4,12)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1요한 4,1)

 

언제나 저희 생명을 보호하여 주소서.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예수님께서는 가장 보잘것없는 땅, 거칠고 척박한 땅으로 가십니다. 즈불룬과 납탈리, 이민족들의 갈릴래아 지역은 이스라엘에서 소외된 이들의 자리이며, 가난과 고통의 땅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목동들과 동방 박사들에게 당신을 보여 주셨듯이, 이제 가장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당신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죄에서 벗어나 하느님과 화해하고, 내 주변의 이웃을 돕는 것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만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닙니다. 이 행동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께 배워 그분을 따르는 방법입니다.

 

사랑과 반대되는 삶에서 벗어나고자 회개하여 복음을 믿고, 이웃을 사랑하며 ‘이미’ 와 있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늘 나라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신앙인들의 행복입니다.
(신우식 토마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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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으로 예수님께서는 아마 세례자 요한이 그렇게 된 것에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그 때를 잘 아시고 계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음이 아프지만, 갈릴래아로 물러가실 수 밖에 없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소명을 다하십니다.

 

제 뜻이 하느님의 뜻에 맞는지 늘 생각해 보겠습니다.



김홍주 신부의 짧은묵상

http://www.podbbang.com/ch/1769008?e=23926155



저도 제 안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한 발 한 발 하느님의 빛으로 나아가는 한 해 되겠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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