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7일 일요일

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04

 

큰 줄기만 말씀드리면 하느님과 만남은 어떤 방식으로 삶의 근원적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가끔 그 변화가 안 느껴지거나 없는 경우도 있어요. 하느님의 손길을 내가 못 느끼거나 은연중에 거부하게 되는 경우랍니다. 그래서 변화를 가로막는 이유를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변화를 가로막는 이유는 기도 보다는 봉사를 우선시 할 때입니다.

봉사를 일로 생각하며 바쁘게 지내게 됩니다. 

하느님께 의지하기 보다는 제 힘으로 하려고 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뜻 보다는 제 뜻 대로 하게 됩니다.

유혹에도 쉽게 걸려 넘어집니다.

교만, 인색, 탐욕, 분노, 질투가 올라오는 것도 막을 수 없게 됩니다. 

하다 보면 하느님의 뜻대로 변화되지 못한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변화가 폭이 큰 체험과 적은 체험은 기도로 하느님과 함께 하고자 한 마음의 차이입니다.

하느님께 얼마나 의지하며 내어 맡기며 했느냐 입니다.

저의 부족함을 알고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매달리며 했을 때 변화가 폭이 큰 체험을 했습니다.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는 하느님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메시아이신 그리스도를 만났네. 은총과 진리가 그분에게서 왔네. (요한 1,41.1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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