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찾아가는 신앙 여정 DAY 19
하느님의 체험을 발견했다면, 힘들고 어려울 때 위로를 받는 나만의 장소를 적어보아요
자연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저만의 장소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제가 아파트로 둘러쌓여 있는 곳에 살다보니 뻥 뚫인 곳에 가면 가슴이 탁 트이고 좋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시댁을 가는데, 시댁에서 바라보는 자연 풍경이 가리는 게 없이 탁 트여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
시댁에 가면 분업화가 잘 되어 있어, 설거지만 하면 되니 계속해서 집안 일이 봐야 하는 집보다도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생깁니다. 설거지도 소울메이트와 함께 하니 금방 합니다.
그래서 집에 있을 때보다 묵상과 기도를 더 많이 하게 됩니다.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기도를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그곳 성당도 좋아서 봉사가 없는 주일이면, 그곳에서 미사를 봅니다.
미사 후 신부님들이 항상 나와 인사를 하시는데, 갈 때마다 늘 따뜻하게 대해 주십니다.
시댁에 가면 몸과 마음 잘 쉬었다 온 느낌이라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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