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성화를 위한 신앙 질문 Day 05
지난 한 주일은 아이의 기말고사로 인해 같이 공부하는 한 주였습니다.
집안은 온통 공부 모드였습니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어 다른 때 같으면 아이가 주일 미사를 안 가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런 아이를 남편도 말리지 않고 거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아이가 미사에 잘 참석했고, 남편도 잘 동참했습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남편의 신앙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어버님께서 남편에게 신앙을 남기고 가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미사 후 온라인 zoom 교리도 있었는데, 아이가 다행히 잘 참여했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시험을 앞두고 있기에 미사나 특히, 교리가 왠말이냐 했을 것입니다.
투덜거려도 그래도 미사나 교리에 한 번도 빠진 적은 없기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본당을 벗어나 어디 여행을 가도 그곳에서 미사를 꼭 함께 참여했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하려는 의지가 있었고, 하느님께서 그것을 가능하게 이끌어 주시고 도와 주시기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믿음 덕분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총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마 5,2)
본당을 벗어나서도 그곳에서 꼭 미사를 드리셨다니 역시~ 멋지세요^^
답글삭제저는 시댁을 가거나 여행을 가면 종종 미사를 궔하는 신자랍니다. ㅠㅠ
부득이한 상황인 경우도 많았지만 정말 반성합니다.
별말씀을요, 다 상황에 맞게요♥
삭제은재님은 은재님 나름의 좋은 소명이 있으시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