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 짓기 프로젝트 Day 03
대림시기가 시작되면 주일학교 교사들과 마니또를 합니다.
성탄 때 서로의 마니또를 발표하며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대림시기 동안 마니또를 위해 기도하고 도와주며, 선물은 뭐가 좋을까 고심합니다.
처음 교사를 시작했을 때 수녀님의 마니또가 저여서 성탄절날 많이 기뻤던 적이 있습니다.
수녀님의 기도를 받게 된 게 영광이고, 좋았습니다.
작년에는 저의 마니또가 수녀님이었습니다.
수녀님을 위해 기도를 드렸는데, 그동안 제가 해보지 못한 많은 단의 묵주기도를 드려서 저 자신도 놀랐습니다. 수녀님께 선물과 함께 영적 선물로 드렸더니 기뻐하셨습니다.
좋으신 분이셨는데, 제 마니또까지 되니 수녀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 생겼습니다.
올해는 어느 분이 제 마니또가 될지, 또 저의 마니또는 누구일지 궁금하네요.
그분을 정성껏 도와드리고, 기도해 드리는 대림시기가 되어 '주님 성탄 대축일'에 함께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따뜻하게 나누고 싶습니다♥
주님이 나를 돕지 않으셨다면, 내 영혼은 침묵의 땅속에 누웠으리라. “내 다리가 휘청거린다.” 생각하였을 때 주님, 당신 자애로 저를 받쳐 주셨나이다. (시편 9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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