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일 화요일
2022-2. 모든 형제들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
FRATELLI TUTTI
읽음 : 2022년 1월 31일(월)~2월 1일(화)
장소 : 아이고모네
- 3항 : 프란치스코 성인은 지금보다 800년이나 앞서, 모든 형태의 공격이나 분쟁을 피하고, 같은 신앙을 지니지 않은 사람들 앞에서도 겸손하고 형제적 ‘순종’을 실천하라고 권고하였다는 사실에 우리는 깊은 인상을 받습니다.
- [4항 : 프란치스코 성인은 교리를 강요하는 설전을 벌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하느님 사랑을 전하였습니다.]
논쟁보다 하느님의 사랑을 묵묵히 삶으로 실천하는 참 신앙인이 되어야 겠다. 실천하는 힘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에, 하느님 안에 머물며 실천할 수 있는 사랑과 힘과 용기를 청해야 한다.
- [7항 : 이 회칙을 쓰는 사이에 예기치 못하게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고, 우리의 거짓 안전이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거짓과 거품은 언젠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 [30항 : 이러한 환멸이 “일종의 냉소주의로 이끕니다. 이 환멸이나 실망의 길을 간다면 냉소주의의 유혹이 우리 앞길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 고립되거나 또는 자기 자신이나 자기 이익에만 갇혀 있는 것은 결코 희망을 되찾고 쇄신을 가져오는 길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까이 다가가는 것 그리고 만남의 문화가 희망과 쇄신의 길입니다. 고립이 아닙니다. 가까이 다가가는 것입니다. 대립의 문화가 아닙니다. 만남의 문화입니다.]
코로나와 성당에서 받은 상처가 합쳐지면 자칫 냉소주의로 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늘 하느님 안에서 깨어 있고, 대립 대신 이웃과 더불어 잘 살려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
- [31항 : “자기 행복에 대한 집착과 인류 공동의 기쁨 사이의 거리가 벌어지는 듯합니다. 이제는 개인과 인류 공동체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기에 이르렀습니다. …… 억지로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느끼는 것과, 발견하고 일구어야 할 공동생활의 씨앗이 지닌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소중히 여기는 일은 완전히 별개이기 때문입니다.]
이웃과 더불어 다 함께 잘 사는 길을 택하고, 그 길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위하는 길이었음을 깨닫고 나아가야 겠다. 말씀대로 공동체의 씨앗이 지닌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소중히 여기며 그곳에 가치를 두고 사는 것이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참 행복에 이르는 삶이지 않을까 싶다.
- [77항 : 선을 증진하고 선을 위하여 일하는 우리가 됩시다.]
선을 추구하며 사는 삶이 바로 나와 이웃을 모두 살리는 길이다. 혼자만 잘 산다고 살아지는 세상이 아니다.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하는 삶임을 깨닫는다.
주석이 페이지 바로 하단에 있어 보기가 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을 삶으로 실천해 나가며 공동선을 추구하며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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