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 +40d
처음엔 계속 하악질을 해 고민이었는데, 하루하루 다가오고 친해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젠 언제 그랬냐는 듯 개냥이가 다 됐다^^
작게 야옹~하고 다가오고, 몸을 파고 들며 골골 소리 내며 핥기도 한다.
골골송은 요미를 키우며 처음 들어 봤다.
울 가족 저녁만 되면 요미와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처음 왔을 때 425g 이었던 몸무게도 1.1kg로 약 2.5배 늘었다.
몸도 어찌나 날쌔졌는지, 캣 타워를 한 번에 샤샤샥 오르고 이리저리 빠르게 달리기도 한다.
그럴 땐 '우당탕탕 요미'라고 한다^^
요미 뒷처리와 청소, 그리고 정리로 인해 집안 일이 두 배는 많아졌지만, 요미를 보며 기꺼이 뒷처리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데리고 온다 했을 때는 절대 ㄸ 안 치운다고 했는데;;;
왔을 때 삐쩍 말랐던 요미가 다리고 굵고 튼튼해지고,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다행히고 감사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