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준비하는 40일 묵상 DAY 11
초등부 주일학교 교감이 되고 교사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교사 피정에 가서 떼재기도 시간에 채워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피정에 함께한 다른 성당 선생님들도 같이 기도 드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바램대로 다 채워주셨습니다.
신부님께서 처음 교감이 된 저를 많이 가르쳐 주시며, 이끌어 주셔서 이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잘해서 된 것 같이 겸손함을 잃고, 교만함이 마음에 스며들었습니다.
교감직을 2년만 하고 내려놨으면 그러지 않았을 텐데, 직분이 계속되니 초심을 잃어가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교사회에 침투한 신천지 건으로 저는 더 방향을 잃어버리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이 아파만 갔습니다.
교사회를 나오게 되면서 많은 걸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저를 봅니다.
건강도 점점 되찾고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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