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사
오후 6시 청년미사 with my daughter
오후 9시 미사 서초동성당 with my husband
미사를 두 번 보게 됐어요.
남편이 시댁에 어머님을 모시러 가서 늦게 온다고 해 서초동성당에서 밤 9시 미사를 다 같이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밤 9시에 친구들과 실내 배구장에서 배구를 하며 놀기로 했다고 말했어요.
아이와 미사를 봐야겠기에 아이와는 본당에서 오후 6시 청년 미사를 봤어요.
아이가 여전히 가기 싫다고 했지만, 잘 설득했어요~~
다행히 저항하지 않고, 잘 갔다왔어요🥰
신부님께서 저번에도 하느님의 존재 여부에 대해 동전을 던지며 쏙쏙 이해되게 강론을 잘해 주셨는데, 오늘도 초3 아이와 마인크래프트 게임 이야기를 해 주시며 강론을 잘해 주셔서 아이가 노잼이란 소리를 안했어요.
저번 강론으로 인해 하느님께서 안 계신 것 같다는 소리도 더이상 하지 않았거든요^^
서초동성당 밤 9시 신부님 강론도 좋지만, 아이에게는 청년미사 신부님 강론이 더 잘 맞는 듯해요!
남편과는 밤 9시 미사를 서초동에서요😊
가까운 성당에 밤 9시 미사가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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