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6일 목요일

2023-27. 영혼의 성

 

영혼의 성

예수의 데레사(Santa Teresa de Jesus) 지음
최민순 옮김
바오로딸 www.pauline.or.kr
1970년 8월 27일 교회인가

대출 : 2023년 3월 5일(일) 노원중앙도서관
읽음 : 2023년 3월 16일(목)

- 13p. 보고(庫) : 귀중한 물건 간수해 두는 창고. 그렇다면 데레사에세 있어 도리의  보고(庫)는 어디로부터 왔습니까?
- 108p. 반식자(者) : 배운  충분하지 않아알아야   절반 정도밖에 모르는 사람. 이에 대한 경험은 내 스스로가 너무나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만, 한편 놀리기 잘하는 반식자(者)도 없지 않아서, 나는 그런 이들 때문에 여간 고생한 것이 아닙니다.
- 255p. 느껍다 : (감정이 느낌마음 북받쳐 참거나 견뎌 내기 어렵다. "나는 네 일을 내 일처럼 보살피리라." 하시고 표현보다 차라리 느꺼운 말씀을 내리셨다는 것입니다.

- 39p. 되도록 자주자주 하느님과 전구자이신 성모 마리아, 그리고 성인들께 빌어서 당신들이 그들 대신 싸워주시라 하는 것입니다. 영혼에 딸려 있는 그 능력들은 스스로를 방어할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 53p. 기도를 계속한다면 비록 우리에게 가르쳐줄 사람이 없다 해도 주께서 모든 것을 우리 좋도록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 54p. 항상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가 절대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소서.
- 55p. 나 같이 머리가 무딘 사람에게 주께서 이 시편의 뜻을 당장 깨우쳐 주심도 결코 작은 은혜로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 72p. 그 영혼들을 위하여 주께 올리는 기도를 게을리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그 영혼들을 돕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항상 찬미를 받으시기를.... 기도는 절대 헛되지 않음을 압니다. 
- 89p. 주는 항상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아멘. :  이렇게 글을 맺는 게 좋게 다가옵니다. 저 또한 하느님께 항상 찬미와 영광을 드릴 수 있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 132p. 권리 침해를 당하는 수가 있더라도 매사에 여러분의 마음을 자매들의 마음에 맞추도록 애쓰고, 본성이야 발버둥을 칠망정 여러분의 이익을 희생하면서 남을 위해주십시오.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남의 짐을 덜어서 스스로 져주십시오. : 후회할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러셨듯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도와줄 수 있을 때 도와주어야 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했을 때 하느님께도 함께해 주실 것입니다.
- 191p. 비오니 하느님은 우리로 하여금 당신을 섬길 만한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 234p. 우리를 내신 하느님도 당신이 만들어내신 우리가 당신 안에서 죄짓는 것을 참아주시는데
- 어떠한 모욕도 즐겁게 받고 우리더러 욕하는 이를 사랑해줍시다. 위대하신 하느님은 이토록 당신을 거스른 우리를 줄곧 사랑하고 계시니, 어떠한 모욕을 당하든 모두가 용서하기를 바라시는 당신의 뜻이 바로 여기에 있다 할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본을 보여주셨던 것처럼,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래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궁방'이라는 단어는 신앙 서적 중에서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생소했지만, 하느님께 다가가고, 함께하려 하고, 하느님께 이르려고 하는 표현으로 쓰였다고 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과 함께하려는 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하십니다.

시련과 고통도 그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하느님께 다가가기 위한 굳은 믿음에 인내와 단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항상 경손해야 함을 깊이 느꼈습니다.

제가 하지 못할 일은 감당하지 말고, 하느님께 믿고 맡겨야 하는 것도 다시금 알게 됐습니다.

그 길에 반드시 기도가 수반되어야 함을, 또 하느님의 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도를 해야함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데레사 성녀처럼 하느님께 항상 찬미와 영광을 드릴 수 있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완덕의 길'과 '자서전'이 이 책에서 언급됩니다.

'완덕의 길'은 읽었기에 '자서전'도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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