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3일 월요일
La Sagrada Familia by Gaudi in Barcelona
드디어 그렇게 고대했던 Sagrada Familia 를 방문하게 되었다.
현장입장 하면 13.00€ 지만, 남편이 여행 오기 전에 인터넷으로 사전 등록을 해서 왔기에 아주 길~~게 줄 서있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예약 수수료 1.30€가 붙었지만 시간이 돈인 여행자들에겐 좋은 방법이것 같고, 그랬기에 남편은 자기 덕분이라며 매우 뿌듯한 미소를 날렸다 ^^Preço bilhetes (8% IVA incl.) 13.00€ + Taxa de distribuição (18% IVA incl.) 1.30€ = Preço Total 14.30€ * 2 + Menors 10 anys 0.00€ = 28.60€
http://www.ticketmaster.es/nav/landings/en/mucho_mas/entradas_sagrada_familia/index.html
우리가 입장한 곳은 예수님의 수난 부분을 나타내는 곳이었다.
예수님의 수난(십자가에 못박히심)
건축물의 3면은 예수님의 탄생(나시미엔토), 수난(파시온), 영광(글로리아)을 상징한다고 한다.
해가 뜨는 동쪽 입면 파사드는 예수님의 탄생을 의미하며, 해가 지는 서쪽 입면 파사드는 예수님의 수난을, 그리고 남쪽의 입면 파사드는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다.
문에 새겨진 글자들. JESUS, GRACIES 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성당 내부에 들어오니, 경건한 분위기와 함께 제일 먼저 제단 위에 계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었다.
굵고 긴 돌 기둥, 다육식물처럼 느껴지는 천정의 구조물을 올려다보니 내부는 생각보다 높았고, 단정함 속에서도 화려함이 느껴졌다.
전체적인 컨셉은 자라는 나무를 모토로 했기 때문에 나무기둥과 꽃잎 등을 형상화하여 아름다운 형태로 건축되었다.
아이의 해맑은 미소가 이곳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께서는 그 아이들을 가까이 불러 놓고 이르셨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루카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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