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9일 토요일
2020-40. 칠죄종 일곱가지 구원
아레오파고스 1
칠죄종 일곱가지 구원
황인수 지음
성바오로 www.paolo.net
구입 : 2020년 9월 12일(토) 알라딘
읽음 : 2020년 9월 14일(월) 아이 학원이 끝나길 기다리며 차 안에서 ~ 88p
2020년 9월 18일(금) 아이 학원이 끝나길 기다리며 차 안에서 ~ 165p
~ 2020년 9월 19일(토) 집
- 60p. 관포지교管鮑之交 : 아주 친한 친구 사이의 사귐. 중국의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의 우정이 퍽 두터웠다는 중국의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그리스도교의 관포지교管鮑之交 라고나 할까요.
- 65p. 섭생 : 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잘 관리함. 입은 먹고 말하고 입을 맞추는 곳, 즉 섭생과 소통과 애정 표현을 하는 기관이지요.
- 190p. 수육受肉 : [기독][천주] 하느님의 아들 예수가 마리아에게 잉태됨. 또는 사람의 몸으로 세상에 태어남. 개신교에서는 수육受肉이라고 하더군요.
- 11p. [죄를 단지 부담스럽고 피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곳, 그래서 참으로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죄를 통해 하느님을 만날 수 있고, 하느님의 참 사랑을 배울 수 있다. 전에는 못느꼈을 말이다.
- 26p. [신비로운 것은 우리 고통의 자리, 죽음을 체험하는 자리에 하느님도 아주 가까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돌아서면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자리가 바로 선택의 자리인 거니까요. 하느님인가, 나인가를 선택하는 자리입니다.]
고통의 자리에서도 하느님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 86p. ["자기 힘으로 자기 육을 이기려는 자는 헛된 수고를 할 뿐이다. 사실 주님께서 육의 집을 부수고 영혼의 집을 짓지 않으시면 그것을 부수려는 자의 단식과 밤샘도 헛되다. 그대의 무능력을 온전히 이해하고 그대의 약한 본성을 주님께 드리라. 그리하면 그대가 모르는 사이에 정결의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용서의 체험을 통해 깨닫게 됐다.
- 98p. 소유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예, 무소유가 아니라 만족이라고 합니다.
- 99p. 탐욕에 사로잡히는 사람은 자기가 누군지를 잊어버린다
- 99p. 내가 돈을 소유한다고 여겼지만 실은 돈이 나를 소유하고 있다고 할까요
- 100p. 그리스도교 신앙은 본질적으로 서로 나누는 것입니다. "빵을 나눌 때 우리는 하느님을 알아보고 빵을 나눌 때 우리는 이웃을 알아본다."
- 101p. 모든 것을 거저 받았으므로 거저 나누는 것, 이것이 복음의 정신입니다.
- 183p. "나를 알게 하시고 당신을 알게 하소서."Noverim me, noverim Te
- 184p. 성찰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시몬 신부님의 온라인 독서모임 여섯 번째 책이다.
모임을 통해 신앙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신앙 서적들을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
독서모임을 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 하느님과 지도해 주시는 시몬 신부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
인용된 교부들의 작품 출처가 뒤에 따로 마련돼 있어 보기 불편했다. 바로 하단에 있으면 좋겠다.
장마다 인물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놓아 그들에 대해 바로 알 수 있어 좋았다.
다 읽고보니 요즘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었다.
좋은 책 선정해주신 시몬 신부님께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 온라인 독서모임 과제 1 -
1) 죄란 나의 선택으로 이루어집니다. 죄의 매커니즘 중 나는 어떤 부분이 약한가요?
: 전에는 '탐식'과 '분노'에 약했습니다. 그런데, 언제서부턴가 신기하게 이에 관해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절제'란 걸 잘 몰랐는데, 요즘은 절제가 되고, 쉽게 '분노'하지 않습니다. '분노'가 해결 방법이 아니고 오히려 독이 된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현재는 '아케디아'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2) 육체와 관련된 죄는 절제가 중요합니다. 음식, 사람 관계, 그리고 재물에 대하여 나는 어떻게 절제하나요?
: 음식은 배가 부르면 수저를 내려 놓습니다.
사람 관계에서는 거절과 싫다는 말을 잘 못하는 편인데, 그래도 어느 정도 선을 넘으면 안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 선에서 신기하게 주변과 환경에 의해서 정리가 됩니다.
재물에 대해선 제가 경제 관념이 없고,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말고는 그렇게 필요성을 잘 못느낍니다.
3) 궁금하거나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 '아케디아'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4)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 '아케디아'를 이겨낸 분이 계시면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온라인 독서모임 과제 2 -
1) 정신과 관련된 죄의 뿌리는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하느님을 향한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분노, 슬픔을 다루는 자신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 '분노'는 제가 분노하며 겪으며 알게되었습니다. 일의 해결이 분노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요. 깨닫고 알게 되어 그 후로는 분노보다는 다른 해결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슬픔'은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다보면 차분하게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마음이 그러니 옆길로 샌다고나 할끼요? 그러면서 내가 왜 슬픈지 되짚어 보게 됩니다. 원인을 알게 되면 제 마음을 추스릴 힘이 생깁니다. 그리고, 하느님 말씀으로 힘과 위로를 받습니다.
2) 교만과 겸손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어떻게 하면 나를 드러내며 교만이 아닌 겸손으로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 겸손하지 않은데 겸손한 척 하면 사람들은 다 알게 됩니다. 언젠가는요. 진심으로 겸손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이웃을 존중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들지 않더라도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전에는 그러면 호구로 본다는 말에 흔들렸지만, 많은 경험으로 그래도 전보다는 멘탈이 강해진 요즘은 예수님의 말씀이 맞다는 걸 알기에 이웃을 존중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함을 압니다. 시몬 신부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진심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니까요^^
3) 궁금하거나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 신부님, 하루 지났다고 자르시진 않겠죠? 후덜덜~^^;;; 자비를 베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부님, 사랑합니다앙♥ ^^
4)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 책은 주로 어떻게 구입하시나요? 좋은 서점이나 사이트 혹은 특별한 뭔가가 있으시면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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