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신부의 사목 연구소 DAY 15
희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확한 목적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노력과 동시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제가 보기보다 게으릅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행하지 않아 아이디어를 펼치지 못하고 접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웃들을 정성스럽게 잘 챙겨드릴 수 있는데, 미루다가 닥쳐서 하는 경우가 많아 할 것만 하고 맙니다.
해야 할 것은 하긴 하지만, 좀 더 부지런해 져서 주신 좋은 아이디어를 이웃을 위해 사랑과 정성의 마음 가지고 잘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래봅니다.
하느님을 바라보고 하는 봉사일진데 사람을 보며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교사들의 호응과 인정을 보며 봉사하고 있는 것이지요.
반응과 호응이 좋으면 신이 나며 선생님들이 착해 보이고, 적으면 냉랭하다 느끼며 금새 힘이 빠져 버립니다.
이제 그런 걸 넘어서야 하는 연차가 됐는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전보다 좋아진 것은 선생님의 반응과 도움이 없을 때에는 원망보다 그럴 만한 개인 사정이 있을 거라는 이해가 생겼습니다.
봉사하면서 다 개인 사정이 있음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그러기에 묵묵히 제가 해야 할 봉사 기쁘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힘든 상황에도 꼭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나타나기에 감사해 하며 봉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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