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7일 일요일

시몬 신부의 사목 연구소 첫째날

 

내일부터 시작되는 일곱가지 질문은 아침을 시작하면서 기도하는 마음을 담는 질문들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질문을 한번 생각하시고 하루를 시작하면 좋을 듯한 질문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아침 기도의 주요 주제들입니다). 질문에 있는 단어 하나하나를 생각하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신부님 Tip

아침에 쓰는 연습을 하시면 좋아요.

이번 일주일간 질문은 하루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들을 가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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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다시 시작이군요!

네, 저의 기도 지향은 양가 부모님을 위한 기도로 시작합니다.

아빠가 상처를 받으시고 그동안 냉담 중이셨다가 요즘 다시 성당을 나가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빠가 하느님 사랑을 느껴 다시 냉담하지 않고 기쁘게 잘 다니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버님께서 치매로 요양원에 계십니다.

다시 건강해지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버님께서 너무나 좋으신 분이셔서, 이런 분이 치매가 걸린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아니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는 게 맞을 겁니다.

남편도 한동안은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어머님도 당뇨로 한 번 돌아가실 뻔한 적이 있으셔서 늘 건강이 염려됩니다.

다행히 저희 엄마는 그래도 건강하신 편이셔서 하느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제도 아기 예수님께 경배 드리고, 축하 드리며 드린 기도가 이 기도입니다.

양가 부모님께서 하느님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며 매일 하느님께 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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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Tip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하루를 시작할 때 하나의 지향을 둔다면 그 하루는 흘러가는 날이 아닌 의미가 담겨지는 날이 될꺼예요. 하느님이 주시는 충만한 선물을 찾아볼 수 있는 날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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